천안 도시재생사업 선두주자, 교통·교육·쇼핑 다 잡았다

천안 도시재생사업 선두주자, 교통·교육·쇼핑 다 잡았다

  • 승인 2016-04-25 13:47
  • 신문게재 2016-04-26 13면
  • 천안=오재연 기자천안=오재연 기자
● 봉명2구역 '봉서산 아이파크' 429가구 일반분양

49~109㎡ 26·27일 1순위, 28일 2순위 청약
경부선철도·수도권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인접
백화점·대형마트·병원 등 주거환경 최적지
34% 녹지공간 확보·남동향 배치로 차별화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구도심의 도시재생사업이 논란 끝에 성공을 눈앞에 두고 본격 분양에 착수했다.

천안시 관내 30여곳이 재건축과 재개발사업등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최초로 동남구 봉명2구역재개발사업이 2004년 8월 15일 (가칭)조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한 이래 12년만에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이는 지역 구도심활성화사업의 신호탄으로 천안지역 재개발사업의 롤 모델로 도시재생사업에 탄력을 받는 동기가 되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구별 추진상황을 심도 있게 조명해본다.
<편집자 주>

70~80년대 도·농지역의 유일한 의료시설인 천안의료원(도립병원)과 계광중, 천안고등학교와 천안서여중, 여상만이 덩그러니 들어서있고 즐비한 판자촌에 자취, 하숙집만이 즐비해 장화 없이는 살수 없다던 봉명동.

근대화와 함께 주택개량이 이뤄지긴 했지만 도로와 공원등 기본시설이 취약하고 건물 들 마저 노후 돼 도심 속, 폐허의 상징이었다. 2000년대 들어 천안지역에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서 조합설립을 통한 재건축 및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봉명동일원 봉명2재개발건축사업은 천안서부권의 최초 구도심 도시재생사업으로 이기세 조합장을 중심을 한 조합원들의 인내와 땀방울의 결실이다.

국내 최고브랜드로 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하는 '봉서산아이파크'는 지난해 말 조합원분양을 성공리 마친데 이어 지난 22일 견본주택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일반분양에 돌입했다.

봉서산을 배경으로 건립된 봉서산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4층의 8개동에 전용면적 49~109㎡로 총 665가구로 구성됐으며 이번 429가구를 일반분양하게 된 것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49㎡·17가구, 59㎡·8가구, 84A㎡·171가구, 84B㎡·72가구, 84C㎡·99가구, 109㎡·62가구 등이다.

전용면적 84㎡가 주력 상품으로 일반분양물량 전체의 80%가량에 해당하는 342가구가 분양되고 있다.

봉서산아이파크는 천안 서부권에 위치한 가장 오래된 구도심으로 풍부한 인프라 구축이 강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선 경부선철도 천안역과 지하철도 봉명역이 1km이내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수도권배후 도시로서의 교통편의를 자랑하고 봉명초, 계광중, 봉서중,천안서여중, 천안고, 천안여상 등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까지 전통적인 명문 교육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또 반경 3km내외에 이마트와 롯데마트 천안점을 비롯해 갤러리아 및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유통매장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봉서산아이파크와 바로 인접해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천안충무병원등 대학 및 종합병원등 풍부한 의료시설과 다양한 주민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빼어난 입지를 자랑하고 있다.

올 초 개통한 경부선철도 동서지하도는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지름길로 천안시 도심의 동서, 간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봉명2구역재개발사업의 성공과 함께 당장 올 하반기 분양예정인 인접 부창구역을 포함 30여개에 달하는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으로 천안시 구도심이 신흥주거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전망이다.

천안은 신규택지개발중심으로 주택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구도심은 주택 수요공급이 부족했다. 하지만 최근 순천향대학교 제2천안병원과 의료연구시설이 들어서고 명문 초·중·고등학교를 중심으로 명문교육시설이 인기를 끌면서 새로운 주거시설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 가운데 봉서산아이파크는 그 선두 주자로서 구도심의 명품 아파트 단지라는 데 의미가 크다.

전체부지의 34%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중앙광장과, 잔디마당, 수경시설은 명품브랜드 답게 설계돼 신흥 택지개발지구의 아파트와 차별화을 기했다.

또한 전체단지를 남 동향으로 배치, 일조권에 신흥택지개발지구는 물론 기존 아파트와 차별화 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존 천안에서 시공한 백석 1·2·3·4차 아파트를 공급하면서 고객들로부터 그 우수성을 인정 받은 만큼 이번 봉서산아이파크 역시 최상의 브랜드 가치를 살리기 위해 최고급 자재를 사용하는 등 기획 상품으로 승부를 걸었다”고 강조했다.

견본주택은 서북구 두정동 성정공원 북서쪽에 개장했으며 26일과 27일 1순위 청약과 28일 2순위 청약을 거쳐 오는 2018년 9월 입주 예정이다.

● 봉명2구역 재개발사업 추진경위

2004. 08 (가칭)추진위원회구성
2005. 04 주민제안에의한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 신청
2007. 04 충남도 공동심의 조건부 승인
2008. 01 봉명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설립인가
2008. 03 현대산업개발(주)시공사 선정
2012. 04 용역업체선정
2013. 05 정비구역지정변경 고시
2013. 10 사업시행인가 고시
2013. 12 조합원 분양신청공고
2015. 11 사업시행변경인가고시
2016. 04 일반분양개시

천안=윤원중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대전 서대전IC 구봉터널 차량 16대 추돌사고…12명 부상(영상있음)
  3.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4.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반려견과 함께’
  4.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