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원, 초선 당선자들에게 애정어린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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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석 의원, 초선 당선자들에게 애정어린 조언

  • 승인 2016-05-03 17:53
  • 신문게재 2016-05-03 4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발언이 끝났다고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나가지 말고 다른 의원의 질의를 경청해서 균형감을 유지해라”

“선거가 끝났다고 바로 서울에 올라오지 말고 지역구에서 당선 감사 인사를 충실하게 하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사진)이 당내 제20대 총선 초선 당선자들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다.

박 의원이 지난달 같은당 초선 당선자 57명에게 의정활동에 대한 조언을 담은 손편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복수의 당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달 두 차례에 걸쳐 초선 당선자들에게 의정활동에 대한 안내와 주의사항 등이 담긴 손 편지를 보냈다.

또 ‘뱃지를 항상 착용하라’면서 선출직 공무원으로서 가져야할 마음가짐을 비롯해 보좌진 채용시 참고사항, 의원연구단체 가입 방법까지도 담겼다고 한다.

당선자들은 전화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박 의원의 편지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 때도 여의도에 첫 입성한 당선자들에게 손 편지를 보냈다.

박 의원 측 관계자는 “의원님께서 16대 때 국회의원에 처음들어와서 겪은 어려움에 견줘 사소하지만 후배 의원이될 당선자들에게 국회의원으로서의 마음가짐이나 준비사항 등을 알려주면 시행착오를 줄이지 않겠는가라는 마음에서 하신 일”이라며 “후배 의원들에 대한 애정이 크시다”라고 했다.

충청권의 한 당선자는 “박 의원께서 보내주신 편지로 인해 의정활동에 있어서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라고 평했다.

박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서 국정감사를 앞두고 당 의원들에게 감사방법 등에 대한 강연도 가진 바 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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