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 한 관계자는 “이날 조사결과 뚜렷한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나, 살아있는 붕어들도 수면위로 올라와 호흡 활동을 하는 등으로 보아, 침하되어 있는 오래된 퇴적물에서 기온이 상승하면서 가스가 발생되어 붕어가 폐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밖에도 저수지 주변 제초 작업 후 제초제가 흘러들어왔을 가능성 등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정확한 수질점검 등 보다 명확한 원인규명 및 폐어류를 수거하여 주민 불편을 조속히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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