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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성열 선수 =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11차전에서 연장 12회 승부 끝에 4-4 무승부를 거뒀다. 벼랑 끝에 있는 한화와 삼성은 서로 밀리지 않는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6.1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전날 홈런 3개를 터트렸던 타선은 이날 장타는 나오지 않았지만 득점기회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며 4-1까지 앞서 나갔다. 그러나 8회 초 마무리 정우람이 백투백홈런을 내주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한화는 31승2무43패를 기록하며 이날 SK에 승리한 KT에 반 경기차로 따라 잡혔다.
한화는 선발 이태양이 7회 1사까지 마운드를 지켜냈다. 이태양 1회 초 1사 1,2루로 흔들렸지만, 최형우와 발디리스를 범타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찾아갔다. 4회 초 2사 후 발디리스에게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몸쪽 직구를 통타당하면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지만, 이후 6회까지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이태양은 7회 초 1사 2루에서 권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이태양이 잘 막아주고 있는 사이 한화는 조금씩 점수를 쌓아갔다.1회 초 송광민과 김태균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김경언이 바뀐투수 박민규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3회 초에는 1사 2루에서 김태균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탠 후 2사 만루에서 권용관이 바뀐투수 장필준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3-0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한화는 5회 말 달아나는 귀중한 점수를 만들어냈다. 1사 1,2루에서 대타 이성열이 장필주을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터트리며 4-1로 달아났다.
그러나 한화는 8회 초 믿었던 마무리 정우람이 백투백 홈런을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2사 1루에 마운드에 오른 정우람은 최형우에게 초구 138km직구를 통타당하며 투런홈런을 허용했다. 공이 한복판에 몰렸다. 이어 발디리스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122km 체인지업이 중앙으로 몰리면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내줬다.
승부는 연장에서도 가리지 못했다. 한화는 연장 11회 말 선두타자 장민석이 내야안타로 출루했지만 홈을 밟지 못했다. 12회 초에는 1사 후 박해민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박정진이 두타자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한화는 12회 말 1사 후 대타 조인성이 안타로 마지막 불씨를 살렸지만, 로사리오와 차일목이 범타로 물러나며 승패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화 선발 이태양은 6.1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진의 방화로 승리투수가 되지는 못했다. 이어 권혁이 1.1이닝 1실점, 정우람이 2.1이닝 2실점, 정대훈이 1.1이닝 무실점, 박정진이 0.2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김태균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성열과 권용관도 각각 1타점을 보탰다. 정근우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는 더운 날씨에도 관중이 꽉 들어차며 올 시즌 12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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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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