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신비' 아트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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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신비' 아트가 되다

시립미술관 '프로젝트 대전 2016:코스모스' 26일부터 118일간… '과학예술융복합' 8개국 작가 참여

  • 승인 2016-07-21 14:13
  • 신문게재 2016-07-22 11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 Norimichi Hirakawa(일본)-irreversible
▲ Norimichi Hirakawa(일본)-irreversible
인간이 가진 원초적 의문은 생명의 기원과 우주의 실체에 관한 것이다. 이것에 대한 과학적 탐구는 지속되고 있지만 그 답에 도달하는 것은 아직도 요원하다. 우주에는 1000억개 이상의 은하가 있고 은하에는 1000억개 이상의 별이 있다. 천문학자들은 우주바깥에 또 다른 우주가 있다고 말한다. 우주는 우리의 일상적 인식을 뛰어넘는다.

대전시립미술관(관장 이상봉)은 과학예술융복합 특별전시 '프로젝트대전 2016: 코스모스'를 오는 26일부터 118일간 전시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대전 2016:코스모스'전은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중추적 발전과제로 과학과 예술의 융합을 통한 과학문화축제의 기반구축을 진행하는 격년제 국제예술전시다. 한국과 호주, 독일, 미국, 벨기에, 영국, 일본, 캐나다 등 8개 국가에서 14명의 작가(팀)가 미디어와 설치작품 28점을 전시한다.

올해 프로젝트대전의 주제는 '우주(Cosmos)'다. 미지의 세계, 즉 우주에 대해 과학이 도전했던 영역에 대한 탐색들로 전시는 출발한다. 우주의 역사, 시그널, 행성탐험, 우주와 공간, 물질로서의 우주, 우주 그 이후 등은 전시의 소주제로 이어진다.

전시는 '아티스트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된다. 대덕연구단지 내 과학자와 전문가와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꾸준히 형성해 현대미술의 또 다른 예술적 특성을 이해하고 전 과정을 하나의 패러다임으로 제시한다.

인간의 상상과 꿈에 대한 무한한 신비를 간직한 우주는 인간의 기원과 진보, 생명에 대한 놀랄만한 과학적 사실과 발견을 보여준다. 우주탄생과 성장,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관찰하는 과학의 영역은 '우주란 무엇인가?'에 대한 의문이자 우주를 인식하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이 될 것이다.

우주의 기원과 생명에 대한 발견에서 과학예술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인식의 과잉, 결핍의 상황을 넘어 과학적 이해의 바탕 위에서 상상과 창의를 실천한다. '프로젝트대전'이 지향하는 것은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다.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꿈에 대한 무한한 신비를 간직한 우주, 그리고 인간의 예술적 상상이 함께하는 이번 전시는 시민에게 예술가의 새로운 시선과 경이로운 작품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전마케팅공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기초과학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주한영국문화원이 협력한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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