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이온가속기시설 최종 낙찰자에 (주)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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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온가속기시설 최종 낙찰자에 (주)포스코건설

  • 승인 2016-09-04 14:05
  • 신문게재 2016-09-04 7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실시설계 거쳐 내년 착공… 2021년 완공목표로 추진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중이온가속기시설 건립공사 낙찰자에 (주)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신동아건설(주), ㈜태영건설, ㈜오렌지이앤씨, 범건축 등이 참여한 (주)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기술제안서 및 입찰가격 종합심사 결과 97.07점을 획득하며 경쟁사에 비해 기술(70%)과 가격(30%) 종합점수가 5.7점 높아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이 대형가속기 등 특수 연구시설이 포함돼 있고, 사업비가 5838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사업임을 감안해 평가결과의 신뢰성을 높여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심의했다는 게 조달청의 설명이다. 기술제안서 평가회 심의위원도 기존 15명에서 20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입찰은 지난 3월 조달요청 돼 약 6개월여 만에 설계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가과학기술분야의 최대 역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됨은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중이온가속기시설은 대전 유성구 신동지구 내 중이온가속기동 외 13개동의 실험 및 연구시설(연면적 130,143㎡) 이 건설된다. 앞으로 9개월에 걸쳐 사업내용을 담은 실시설계서 작성을 하고, 실시설계 완료 이전인 내년 초 ‘우선시공분(Fast Track)’ 130억 상당을 우선 착공해 2021년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Fast Track(설계ㆍ시공병행) 방식은, 공기단축을 위해 시공의 일부를 먼저 설계해 계약하고 나머지 부분은 시공하면서 설계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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