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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발표한 10개 커피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비교 정보에 따르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이디야커피의 가맹점 수가 가장 많고 투썸플레이스는 연평균 매출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합뉴스 |
커피 프랜차이즈 가맹점 중에서 이디야 커피의 가맹점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10개 커피 브랜드의 가맹본부 일반 현황과 가맹사업 관련 정보를 담은 프랜차이즈 비교 정보를 발표했다.
비교 대상 커피 브랜드는 이디야커피, 카페베네,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 투썸플레이스, 커피베이, 빽다방, 할리스커피, 탐앤탐스커피, 파스쿠찌 등 10개 업체였으며 직영점만을 운영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비교대상에서 제외됐다.
이 정보에 따르면 이디야 커피가 가맹점 수 1577개로 가장 많았으며 카페베네가 821개로 2위, 엔제리너스가 813개로 3위를 차지했다.
가맹점 증가율과 신규개점률은 빽다방이 가장 높았으며 폐점률은 카페베네가 가장 높았다. 빽다방의 가맹점 수는 2014년 24개에서 지난해 412개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매출액은 투썸플레이스가 4억8천28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투썸플레이가 대체로 타 브랜드 가맹점들에 비해 매장 면적이 넓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통상 가맹점의 면적에 비례해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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