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아쿠아리움 개장 1주년 지역 밀착도 높인다

  • 경제/과학
  • 기업/CEO

대전아쿠아리움 개장 1주년 지역 밀착도 높인다

  • 승인 2016-11-07 16:00
  • 신문게재 2016-11-07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대전아쿠아리움 전경
▲ 대전아쿠아리움 전경


첫 이벤트로 대전 만 65세 이상 어르신 한 달간 무료입장

세종과 충남 어르신과 다문화ㆍ소외계층 등으로도 확대 고려


개장 1주년을 갓 넘긴 ‘대전아쿠아리움’이 지역밀착도를 높이며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구 대사동 보문산 입구에 있는 대전아쿠아리움은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 65세 이상 대전시민 무료입장 이벤트를 선보인다. 1년만에 24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기록한 만큼, 대전시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행사라 할 수 있다.

현재 65세 이상의 입장료는 1만 7000원으로, 호주머니가 가벼운 어르신들에게는 다소 부담되는 금액이다. 애초 입장료 할인을 검토했지만, 1주년을 다 함께 축하하자는 의미에서 전액 무료를 결정했다.

대전에서 그치지 않는다. 첫 이벤트가 끝나면 세종시와 충남도 등 대전 인근에 살고 있는 어르신들도 무료로 관람할 기회를 준비 중이다.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 등 사회적으로 보호받고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무료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장진호 대전아쿠아리움 본부장은 “개장하기까지 숱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개장 후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빠르게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아이에서부터 어르신까지 많은 가족이 함께 찾아 가족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아쿠아리움의 전신은 대전아쿠아월드로, 2011년 개장했지만, 경영난으로 1년여만에 문을 닫았다. 이후 (주)신라애니멀그룹이 2014년 10월 인수한 후 지난해 10월 대전아쿠아리움으로 재개장했다.

재개장 1년만에 10월말 현재 누적 입장객 24만 5600명을 돌파하면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데다, 대형 철갑상어 등 다양한 어종뿐 아니라 앵무새와 프레디독, 코아티, 라쿤, 비버 등은 물론, 호랑이와 재규어, 자칼 등 맹수까지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장 본부장은 “대전은 상대적으로 전국적인 주목할만한 관광명소가 부족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다”며 “지역밀착도를 높이는 다양한 행사와 함께 전국에서 찾는 대전의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 대전아쿠아리움 수족관
▲ 대전아쿠아리움 수족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2.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5.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