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타이틀스폰서 타이어뱅크“올해 1000만관중 희망”

  • 경제/과학
  • 기업/CEO

KBO리그 타이틀스폰서 타이어뱅크“올해 1000만관중 희망”

  • 승인 2017-02-09 15:23
  • 신문게재 2017-02-09 8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작년 800만 관중 돌파 이어 올해 1000만 달성 기대

대전지역 향토기업 타이어뱅크(주)(대표 김춘규)가 올해로 3년째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파트너로 프로야구를 후원한다.

지난 2015년 3월 KBO와 3년간 210억원을 후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했으니 올해가 마지막인 셈이다.

KBO는 지난달 2017시즌 KBO리그 대회명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로 확정하고 공식 엠블럼<사진>을 발표했다.

엠블럼은 구장 대회고지, 입장권, 간행물 등 각종 제작물은 물론 정규시즌 동안 KBO리그 관련 중계방송에도 활용된다.

올해 시범경기는 한달여 뒤인 3월14일 사직(SK-롯데), 대구(kt-삼성), 광주(두산-KIA), 대전(LG-한화), 마산(넥센-NC)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같은달 26일까지 12일 동안 팀당 6개팀과 2차전, 12경기씩 모두 60경기를 치른다.

관심은 올 시즌 ‘1000만 관중’ 돌파 여부로 모아진다. 지난해 프로야구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800만 관중을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시상식에서 KBO리그와 야구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프로야구 출범 35년만이자 후원 두시즌 만에 800만 구름관중 돌파의 주역이 된 타이어뱅크도 1000만 관객 달성을 내심 바라고 있다.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브랜드 노출효과와 기업 인지도 상승에 따른 매출신장 등 스폰서 효과와는 별개로 작년말 불거진 탈세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기 때문이다.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프로야구 후원으로 누릴 수 있는 광고효과보다 한국야구의 발전을 위해 1000만 관중을 돌파할 수 있도록 리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탈세 의혹에 대해선 합법적으로 사업하고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온 만큼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해 혐의없음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개인택시 신규 면허 교부-18명 대상
  2. [기획]3.4.5호선 계획으로 대전 교통 미래 대비한다
  3. 충청권 광역철도망 급물살… 대전·세종·충북 하나로 잇는다
  4. [사이언스칼럼] 아쉬움
  5. [라이즈 현안 점검] 거점 라이즈센터 설립부터 불협화음 우려…"초광역화 촘촘한 구상 절실"
  1. "성심당 대기줄 이제 실시간으로 확인해요"
  2. [사설] 이삿짐 싸던 해수부, 장관 사임 '날벼락'
  3. 금강유역환경청, 화학안전 24개 공동체 성과공유 간담회
  4.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5. 대전 복합문화예술공간 헤레디움 '어린이 기후 이야기' 2회차 참가자 모집

헤드라인 뉴스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도시 혈관’ 교통망 확충 총력… ‘일류도시 대전’ 밑그림

민선 8기 대전시가 도시의 혈관인 교통망 확충에 집중하면서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기반 조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전 대중교통의 혁신을 이끌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전 구간에서 공사를 하는 등 2028년 개통을 위해 순항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충청권 광역철도와 CTX(충청급행철도) 등 메가시티 조성의 기반이 될 광역교통망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의 30여년 숙원 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은 지난해 연말 착공식을 갖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도시철도 2..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기획]2028년 교통 혁신 도시철도2호선 트램 완성으로

2028년이면 대전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완공과 함께 교통 혁신을 통해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할 전망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개최하고, 현재 본선 전구간(14개 공구)에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7년까지 주요 구조물(지하차도, 교량 등) 및 도상콘크리트 시공을 완료하고, 2028년 상반기 중 궤도 부설 및 시스템(전기·신호·통신) 공사를 하고, 하반기에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통해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내년 대전시 정부 예산안에 공사비로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