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충청경제]송재섭 한국노블가스 대표 “상존위기에 수출다변화로”

  • 경제/과학
  • 기업/CEO

[힘내라! 충청경제]송재섭 한국노블가스 대표 “상존위기에 수출다변화로”

  • 승인 2017-02-22 15:35
  • 신문게재 2017-02-22 1면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 송재섭 대표. 사진=이성희 기자.
▲ 송재섭 대표. 사진=이성희 기자.


송재섭 한국노블가스 대표, 30년 특수가스업 종사

“우직하게 내길 걸어가다 보면 위기 극복할 수 있어”


“하루 일한 것도, 이틀 일한 것도 다 내 재산인 건데 중간에 그만두면 다 허물어져 버리는 거 아닙니까. 미련하게 갈 길 가다보니 길은 또 나옵디다.”

정리하자면 근면성실이고 소 같은 우직함이다. “하루하루를 전쟁하듯 살아왔다”고도 했다.

대전 대덕구 신일동 대덕산업단지에서 특수가스 제조·도소매업을 주로 하는 한국노블가스(주) 송재섭(54·사진) 대표의 말이다.

송 대표는 관련분야 종사자가 아니고는 너무도 생소한 ‘특수가스’를 지난 30년 간 만져왔다.

20대 초반이던 1987년 가스업계에 처음으로 발을 들였다. 복잡하고 위험한 산업용가스를 배우느라 낮엔 일하고 밤이면 공부했다.

그렇게 13년 가스에 대해 좀 알게 될 무렵 창업에 뛰어들었다. 특수가스사업에 주력하고 싶어서였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쓰이는 특수가스는 해당산업의 성장과 함께 서서히 매출을 늘려갔다.

하지만 위기는 상존(常存)하는 것이었다. 가스가격은 하락하는데 경쟁업체는 늘어가고 심화한 경쟁은 마진감소를 불렀다.

해법은 수출 뿐이라는 판단이다. 현재 미국과 러시아, 중국, 영국 등의 특수가스 관련업체와 교역 중인 노블가스는 기존 거래선과 쌓은 신뢰를 토대로 중국, 동남아지역의 반도체 및 태양광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송 대표는 “특수가스업계는 전문분야여서 지속적인 수요창출이 쉽지만은 않다”면서도 “글로벌소싱(global sourcing) 등으로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 품목을 다변화해 수출 중심의 글로벌 특수가스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3.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3.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4.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5. [인터뷰] "동초제 판소리 맥 잇는 명창 될래요"…9세 소리꾼의 당찬 꿈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