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모두 “우리가 잘했다” 자평

  • 정치/행정
  • 국회/정당

민주당 대선 후보 토론회…모두 “우리가 잘했다” 자평

  • 승인 2017-03-06 14:39
  • 신문게재 2017-03-07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문재인 측 “균형잡힌 식견 보여줘”, 안희정 측 “위기관리 리더십 철학 돋보여”

이재명 측 “차기 정권 성격, 국정과제 등 차별성 부각”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6일 오마이뉴스 주최로 열린 합동토론회 결과에 대해 저마다 “토론을 잘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문재인 전 대표 측 고민정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외교, 안보, 경제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식견과 실효적인 정책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우선으로 일자리 창출에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등 민생 경제 정책을 전달하는데도 주력했다”고 말했다.

또 “치열한 질문 공세 속에서도 차분하고 안정감 있게 토론을 이어가 토론회가 정책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곧 진행될 TV 토론회도 보다 품격 있는 정책 토론의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 측 박수현 대변인은 “안희정 지사의 위기관리 리더십과 철학이 돋보이는 토론이었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탄핵 인용 이후 분열된 국론을 하나로 통합시켜야한다는 정치권의 사명의식과 책임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제시했다”며 “정치대연정을 통한 국민대연정, 지역균형대연정에 대해 국민들이 많은 공감을 하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토론회가 거듭될수록 안희정 지사의 진가가 더욱 발휘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재명 시장 측 김병욱 대변인은 “서민 요구와 이해를 가장 잘 반영할 후보로 인식되는 토론으로 평가한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 대변인은 “사드 문제 해결방법과 차기 정권의 성격과 국정과제를 어떻게 이룰지에 대해 가장 차별성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차기 정부를 이끌 진짜 대통령감이 누구인지 국민이 알 수 있도록 충실한 정책 검증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