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유용자원 회수 및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전지재활용 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월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펼친다.
폐전지는 철·아연·니켈 등 귀중한 자원이 함유돼 있지만 매립되면 토양과 수질 오염의 원인이 되며 쓰레기처럼 소각할 경우 유해물질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캠페인 기간 동안 폐전지 6톤 수거를 목표로 학교, 공공기관, 기업체,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범시민적 운동을 펼쳐 환경오염사전예방은 물론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 방치된 폐전지를 분리하지 않고 무관심하게 일반쓰레기와 혼합 배출하면 환경을 오염시킨다”며 “이번 캠페인이 자원재활용과 폐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폐전지 4.8톤을 수거해 페전지 수거캠페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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