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장욱진 화백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 육성

  • 정치/행정
  • 세종

세종시, 장욱진 화백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 육성

  • 승인 2017-04-13 13:38
  • 신문게재 2017-04-14 5면
  • 세종=박병주 기자세종=박병주 기자
탄생 100주년 맞아 업적과 예술세계 담은 콘텐츠 제작

대한민국 미술사 거장 지역 출신 널리 알리는 계기 마련


세종시가 대한민국 미술사의 거장인 장욱진 화백 탄생 100주년을 맞아 지역 대표 문화브랜드 육성을 추진한다.

탄생 100주년 추모행사와 기획전 등 기념사업을 물론 그의 업적과 예술세계를 역사문화 콘텐츠 등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3일 시청 정음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맑고 순수한 그림 세계로 대중들의 관심과 사랑도 매우 높은 작가로 알려진 장욱진 화백의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장욱진 화백 유가족ㆍ문화예술인, 선양회와 공동으로 기념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왔다.

장 화백의 고향인 연동면 주민들이 지난 2003년부터 ‘장욱진화백선사업회’를 결성해 활동해온 선양회의 의견도 충분히 반영해 기념사업 계획에 반영했다.

시는 100주년 기념사업으로 다큐멘터리 제작, 기획전시회, 기념행사, 북콘서트 등을 준비한다.

먼저 장 화백의 생애와 작품 등 관련 자료 수집ㆍ분석해 지역대표 문화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한다.

이에 연동면 송용리 생가의 문화적 가치를 검토하고 스토리텔링, 관광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근ㆍ현대 미술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장 화백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고, 지역 출신(연동면)임을 알리고자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다큐멘터리는 장 화백의 미술세계에 중요한 배경과 모티브가 된 어린 시절의 고향풍경, 그림 속에 등장하는 의미 있는 배경을 담을 예정이다.

기획전시회도 연다.

오는 10월 7일 열리는 세종축제와 연계해 국립도서관에서 두달간 ‘심플하고 무한한 장욱진의 세상’이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대표작인 자화상과 나룻배 등 원화와 소묘 등 50점과 화백의 생애자료를 이용한 디지털 작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탄생일인 11월 26일에는 생가와 탑비 일원에 유가족과 제자, 미술관계자를 초청해 기념행사를 열고, 장 화백의 작품세계를 배우고 체험하는 북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장욱진 화백은 한국 미술사의 대표적인 서양화가로 우리시의 귀중한 문화예술자원”이라며 “10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장 화백이 세종 시민들에게 자랑과 자부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1.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