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 월평동 마권장외 발매소 폐쇄 공약화 거듭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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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들 월평동 마권장외 발매소 폐쇄 공약화 거듭 촉구

  • 승인 2017-04-17 16:17
  • 신문게재 2017-04-18 8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 월평동 지역주민들이 제19대 대선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월평동 마권장외 발매소의 폐쇄를 공약해 달라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에게 거듭 촉구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와 월평동 화상경마도박장 폐쇄 및 추방을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는 이날 문 후보의 대전유세가 열린 중구 으능정이 거리를 찾아 마권장외 발매소의 폐쇄를 약속하라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화상경마 OUT’과 ‘삶의 터전을 파괴하는 화상경마장을 폐쇄하라’, ‘학교 인근에 도박장이 왠 말이냐’라는 피켓을 들고 문 후보의 공약 수용을 요구했다.

그러나 문 후보나 더민주는 이들의 요구에 대해 어떠한 답변도 내놓지 않았다.

문창기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장외마권 발매소는 도박산업의 한 축”이라며 “서민경제를 살리겠다는 대선주자가 서민경제 가구를 힘들게 하는 장외마권발매소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성토했다.

다른 참여자도 “경마장으로 인한 주민 피해가 심각하다”고 호소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29일 더민주 충청권 순회경선이 열린 대전 충무체육관 앞에서도 문 후보를 비롯한 더민주 경선 후보들에게 공약 반영을 요구했으며, 지난 3일 수도권·강원·제주권 순회경선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도 같은 내용의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이들은 18일 대전을 찾을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게도 마권장외 발매소 폐쇄의 공약 반영을 요구할 예정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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