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노인 일자리ㆍ문화ㆍ복지공간 재탄생

  • 정치/행정
  • 대전

경로당, 노인 일자리ㆍ문화ㆍ복지공간 재탄생

  • 승인 2017-05-01 16:21
  • 신문게재 2017-05-02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 경로당 특화 모델안
▲ 경로당 특화 모델안
행자부, LH와 손잡고 특화모델 개발 추진

올해 시범사업지 4곳 선정, 활성화 지원


노인들의 휴식공간인 경로당이 일자리ㆍ문화ㆍ복지공간으로 재탄생한다.

1일 정부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손잡고 경로당을 휴게공간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의 일자리, 문화, 복지를 아우르는 노인공동체 활동의 거점공간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를 위해 행자부와 LH는 2일 오후 LH 서울지역본부에서 노인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의 공간과 기능을 개선해 특화모델을 개발ㆍ보급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행자부는 LH의 공공임대아파트 경로당에 노인공동체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공동체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을 지원하는 한편, LH가 개발한 경로당 특화모델을 각 지자체에 확산한다.

LH는 경로당 공간의 구조와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특화모델을 개발하고 LH에서 조성 중이거나 조성 예정인 아파트를 대상으로 특화 모델을 보급한다.

지금까지 LH는 경로당에 기존의 공동 휴게공간 외에 사무공간, 취미공간, 건강ㆍ체육공간, 텃밭 등을 추가해 노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화모델을 개발했다.

행자부는 올해 LH와 공동으로 시범사업지 4곳을 선정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소득활동, 취미활동, 건강관리 등 노인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자체에 특화모델을 확산시켜 기존 경로당을 ‘노인공동체 활성화의 거점공간’으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그간 행정자치부는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장소를 대상으로 23곳을 선정해 ‘노인 공동체 사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

행자부는 이번 LH와의 협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거주 형태인 아파트에 적합하도록 ‘노인공동체 사업’이 한 단계 발전하기를 기대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경로당을 노인공동체의 거점공간으로 육성하고 전국적으로 확산함으로써 어르신들의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3.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3.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4.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5. 죽동중·성남중 설립 목소리 커지는데…대전교육청 '해법 찾기' 고심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의 대전 내 대체 시설 확보를 위한 대전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충남과 세종까지 국정자원 유치에 나선 가운데 당초 제안한 2개 후보지 외에도 추가 부지를 발굴하며 대전 내 재설립을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전시의 이같은 행보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앞두고 신규 기관 유치뿐 아니라 기존 기관 붙잡기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날 민선 9기 자치구 상생투어의 마지막 일정으로 서구를 방문해 국정자원 본원의 대전 내 재설립 필요성을 강조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