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 인]"유성온천문화축제, 오랜 추억될 특별한 시간되길"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시티 인]"유성온천문화축제, 오랜 추억될 특별한 시간되길"

  • 승인 2017-05-01 16:24
  • 신문게재 2017-05-02 13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유성구 문화관광과 문화예술담당 가정지
“지난해 차별점은 ‘온천의 재발견’”


대전 유성구 문화관광과 문화예술계는 1년 중 가장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성의 대표 축제인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올해는 어떤 새로운 즐길거리가 마련될지 기대하는 시민을 위해 문화예술계는 수천 시간을 쏟아부었다. 그 가운데 가정지 문화예술계장은 이번 처음 축제를 맡아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다. 좀 더 새로운 축제를 위해 중지를 모은 가 계장의 축제 준비 이야기를 지난달 28일 만나 들어봤다.



-지난해 축제와 가장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

▲지난해 7월 문화예술계에 온 후 축제가 더 변화와 도약하는 시점이란 과제로 출발했다.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하다가 온천문화축제기 때문에 온천을 더 집중하자는 생각을 했다. 온천이 고루한 옛날 소재가 아니라 재밌는 거라는 걸 말하고 싶어서 20대가 좋아하는 즐거움과 힐링 요소를 많이 넣었다.

또 한 가지는 축제가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건 사실이지만 이번 축제를 발판으로 전국적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국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축제 중 온천캠핑 부분을 여행상품화해서 외부 관광객에게 온천을 알릴 계획이다.



-준비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지난해 가을 탄핵정국을 맞이한 이후 계속 주시했다. 대선이 언제 이뤄지더라도 축제는 5월에 매년 했던 행사니까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한다는 기본 입장이 있었다.

그러면서 홍보도 대선 운동 기간을 피하기 위해 미리 사전에 집중해서 했고 대선운동기간 겹치지 않게 했다. 현수막이나 거리홍보나 이런 것들에 있어 다른 해보다 여건이 힘들었다. 그동안 축제가 그래도 많은 분들이 좋아한 축제다 보니까 그래도 홍보는 잘 이뤄지고 있다고 본다. 한편으론 축제 분위기가 저하되지 않을까 우려됐는데 생각보단 관심 많다. 대선도 하나의 축제니까.



-지역 축제마다 교통혼잡 문제가 발생한다. 문제 해결 방안은.

▲도심 축제다 보니 교통편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유성온천역과 바로 가까이 있어서 이점을 많이 부각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유성온천역 7번 출구에서 1분이다. 많은 시민이 지하철에서 바로 축제장이 있다는 걸 알아서 자가용을 놓고 오는 분위기가 일부는 조성됐다. 지하철 열차 칸에 트릭아트 홍보도 하고 있는데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본다.

그래도 축제장 인근에 큰 주차장이 없어 걱정이 되는데 기존처럼 온천북로와 홈플러스 앞에 임시 주차장이 있다. 올해는 충남대와도 협의해 주말에는 무료 주차를 개방한다. 1km가량 떨어져 있긴 하지만 이 거리도 심심하지 않게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광고PR브래인 학습동아리가 함께하기로 했다. 스토리디자인 전략의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축제를 찾을 시민에게 한 마디.

▲축제나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건 특별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한 경험이 있어야 남는 거라고 본다.

이번 축제에 온 모든 분이 행복한 한 순간을 경험하고 가길 바란다. 인상적인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족욕도 하고, 봄날에 이팝꽃도 아름답게 피니까 아름다운 기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물총싸움, 젖을까봐 걱정하겠지만 젖으면서 물총을 쏴보는 기억이 남을 수도 있겠다. 온천축제가 ‘또 한번 가고 싶다’, ‘그때 행복했다’ 하는 축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기대하고 와도 실망하지 않을 테니 많이 와달라. 임효인 기자 hyoy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소상공인 AI 상생협업교육·AI 활용지원 참여 소상공인 모집해요"
  2. 충남대·공주대 규제특례… 전문대와 공동학위 길 열렸다
  3.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6월 13일 막 올린다
  4. [날씨] 충청권 주말 낮 30도 안팎…구름 많고 일부 지역 소나기
  5.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2026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1. "농사지을 사람이 없다"…KAIST, '농업 인력 감소'가 미래 식량안보 최대 위협
  2.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3. “올해로 5회째” 한국영상대 미디어보이스 페스티벌 성료
  4. K-water 금강본부, 여름철 녹조 관리 선제 대응
  5.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헤드라인 뉴스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골 직감하는 순간 가슴 벅찼다"… 아들의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아버지 진심

북중미 월드컵 예선 1차전 체코전에서 소중한 동점골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1승을 이끈 황인범, 그의 뒤에는 평생 그를 지켜보며 묵묵히 응원을 보내는 가족들이 있었다. 꿈에 그리던 월드컵 첫 골을 지켜본 황인범 선수의 아버지 황서연 씨는 "오늘의 기쁨 뒤에는 넘치는 사랑을 보내 준 대전팬들이 있었다"며 "부상 이슈로 걱정이 많았지만, 다행히 좋은 출발을 보여줘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도 많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황인범 아버지 황서연 씨 와의 1문 1답-황인범 선수가 월드컵에서 첫 골을 기록했다 소감은?▲선수 가족이라면..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드림인대전] ‘성골 유스’ 김지호, 대전하나시티즌 미래의 방점을 찍다

대전하나시티즌의 미래를 책임질 '성골 유스' 김지호(고2)가 프로 무대를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지난 4월 유스 출신 유망주 4인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미래 자원을 확보했다. 그중에서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폭발적인 스피드를 겸비한 공격수 김지호는 단연 돋보이는 재목이다.김지호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 U-12와 U-15를 모두 거친, 그야말로 구단의 역사를 함께해 온 성골 유스 선수다. 188cm라는 장신임에도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그는 "대전 U-12 시절부터 프로팀 입단이라는 하나의..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천안법원, 무보험 차량을 운전한 혐의 '벌금 1000만원'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무보험 차량을 운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4월 28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총 55회에 걸쳐 운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의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승용차를 운행한 횟수 및 반복성에 비춰 판시 각 범행의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고인은 과거 동종의 범죄를 저질러 처벌을 받았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천안=하재원 기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