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트램 도입 대비 시행착오 줄이기 나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 트램 도입 대비 시행착오 줄이기 나서

  • 승인 2017-06-12 16:11
  • 신문게재 2017-06-13 2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중교통혁신단장 등 15일부터 스트라스부르스시 등 방문

도로체계 등 운영시스템 선진지 견학, 사고시 대처법도 벤치마킹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도입을 앞두고 운영상 시행착오 줄이기에 나섰다.

트램 건설을 위해 필요한 법적 근거인 ‘트램 3법’가운데 도로교통법의 국회 통과가 다소 지연되고 있지만, 연내 처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이것과는 별개로 보행자 안전이나 사고시 대처 방안 등이 보완돼야하기 때문이다.

12일 대전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을 중심으로 5명의 트램 건설 관련 공무원들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시와 독일 드레스덴시, 체코 프라하시를 잇따라 방문한다.

방문 목적은 각 도시의 트램운영 기관에서 시행하는 도로체계를 비롯한 운영시스템을 둘러보고, 사고사례와 대처법 등 운영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서다.

임철순 시 대중교통혁신단장은 “트램 선진지인 프랑스와 독일의 관제시설을 찾아가 어떻게 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운영상 문제점엔 어떤 방식으로 대처하는지를 살펴보기 위함”이라며 “트램 도입에 앞서 보완해야될 사항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필요한 분야에 대한 파악을 거쳐 이들로부터 운영 경험 등을 협조키 위한 MOU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달 중에 트램을 중심으로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수단 간 효율적 연계 방안과 대중교통 운영 체계 검토 등을 위한 연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용역은 차세대 교통체계 구축 전략과 도시·교통 관계자 등의 전문가 논의를 거쳐 수행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며, 대중교통수단 간 연계방안과 트램 신호체계 구축, 복합환승센터 조성 등이 담겨질 예정이다.

이는 트램 건설에 앞서 상충되거나 복잡화될 수 있는 요인들을 파악해 원활한 트램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단, 용역은 트램을 비롯한 철도분야 전문 기관에 맡겨지고, 대전지역 사정에 밝은 곳을 우선시하게 될 전망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연축지구 개발 탄력받나… 공공기관 유치 준비 주목
  2.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3. 가을 제철 수산물 가격 들썩… 꽃게·전어 두 배 급등
  4. 온통대전, 카드 없이 QR코드로 결제한다… 정부 지원율 변화도 관심
  5. 대전 택시 기본요금 11월부터 4800원… 3년 만에 인상
  1. 국정자원 대전 잔류 위해 추가 부지 발굴… 유치 경쟁 속 대응 본격화
  2. '양성자 암치료센터' 건립 나선 세종, 중부권 첨단의료 거점 노린다
  3. 대전시의회, 이효식 대전도시공사 사장 후보 '인사청문회'
  4. 잇단 산하기관 잡음… 세종시 관리·감독 문제 도마 위
  5. [인터뷰] "동초제 판소리 맥 잇는 명창 될래요"…9세 소리꾼의 당찬 꿈

헤드라인 뉴스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李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 초읽기…대전 '우선 배치' 촉각

이재명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로드맵 발표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지역사회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서울과 가까운 관계로 이전 대상 기관들의 대전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부의 후발 혁신도시 우선 배치 여부도 아직 안갯 속이기 때문이다. 대전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메카이며 국토 정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과학기술 및 균형발전 성과를 영호남, 강원 등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장점이 크다. 이재명 정부가 대전에 관련 공공기관을 전략적으로 배치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대목이다. 27일 중도일보..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르포] 합친 지 27년, 도시 이름까지 바꿨다… 단바사사야마의 생존법

수도권 일극 체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해법으로 추진된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첫 출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다시 출발선에 섰다. 하나의 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었지만, 주민 동의와 재정·권한 이양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해졌다. 행정구역을 하나로 묶는 것만으로 통합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앞서 행정통합을 경험한 일본과 대만 역시 행정 효율화와 재정 기반 강화라는 기대 속에 주민 갈등과 재정 부담, 지역 간 불균형이라는 숙제를 마주했다. 본보는 일본의 헤이세이 대합병과 오사카 행정체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불균형… 전국 최대 11.5배, 충청권 5.9배 격차

전국 고용센터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인력의 업무 편차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사 1명이 관리하는 참여자 수가 전국적으로 최대 11.5배 차이가 났으며, 충청권 내 13개 고용센터에서도 최대 5.9배 격차를 보였다. 27일 본보가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고용센터별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인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9월 기준 전국 102개 고용센터의 상담인력은 총 792명으로, 상담사 1명당 평균 126.2명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스토킹에 의한 여성 살해 국가가 책임져라’

  •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스토킹 살해 피의자 영장실질심사

  • ‘울긋불긋’ 대전 도심 ‘울긋불긋’ 대전 도심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