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멋으로 쓴다? 맞춤형 기능성 높인 제품 출원 늘어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선글라스 멋으로 쓴다? 맞춤형 기능성 높인 제품 출원 늘어

  • 승인 2017-07-05 15:14
  • 신문게재 2017-07-06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 게티 이미지 뱅크
▲ 게티 이미지 뱅크


최근 5년간 평균 출원량 64건

미러코팅과 방진 기능 제품 봇물


자외선(UV)을 차단하기 위해 썼던 선글라스가 최근 맞춤형 기능성 제품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허청은 최근 5년간 맞춤형 기능성 제품의 평균 출원량은 64건으로 이전 5년간의 출원량보다 35% 늘었다고 밝혔다.

맞춤형 기능성 선글라스는 눈을 자극하는 빛을 차단하는 유해광 차단 기능과 바람과 이물질을 줄이는 유해물질 차단 기능을 말한다. 특정한 상황에 따라 렌즈를 붙이고 뗄 수 있는 조립형 선글라스도 있다.

유해광 차단 기능 선글라스는 미러코팅 선글라스가 84건으로 가장 많다. 평관렌즈 선글라스와 변색렌즈 선글라드가 뒤를 잇고 있다. 미러코팅 선글라스는 전면에 경면 코팅을 해서 단방향 거울과 같이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효과가 구현된다. 젊은 층에서 연예인 선글라스로 알려질 만큼 선호도가 높다.

유해물질 차단 기능 선글라스 중에는 고글형 선글라스가 181건으로 출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안경렌즈를 눈 주위에 최대한 밀착시켜 기존의 선글라스에 방풍기능을 추가했다.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할 때 많이 쓴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나 황사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방진 기능을 부여한 선글라스도 출원되고 있다.

조립형 선글라스는 클립형이 많은데, 선글라스 렌즈가 부착된 클립을 걸치는 것으로, 일반 선글라스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같은 선글라스 착용 효과를 낼 수 있다. 어린이용은 안경 대신 모자에 걸치는 모자부착 클립형 선글라스도 출원되고 있다.

이정숙 특허청 사무기기심사과장은 “국내 선글라스 제조기업은 인지도와 가격 측면에서 고가제품인 외국 유명 브랜드와 중저가의 중국 기업 사이에서 샌드위치 상황에 있다. 국내 제조기업이 우위를 차지하려면 안경 착용자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기능성 선글라스에 관심을 갖고 디자인과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주말 사건사고] 4월 마지막 주말, 화재로 인명·재산피해 잇따라
  4. "부동층 잡아라"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세 결집 표심 쟁탈전
  5. 지난해 둔산·탄방 엘리베이터 나흘에 한번씩 멈췄다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고유가 피해지원금 취약계층부터 지급 시작

  •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3칸 굴절차량’ 실제 도로주행도 무난히 통과

  •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초단기 계약, 임금 꼼수’…아파트경비원 처우 개선 촉구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