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진 구미시장,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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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구미시장,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촉구

  • 승인 2017-07-12 14:05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 남유진 구미시장이 박정희대통령 100돌 기념우표 발행 촉구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제공=구미시)
▲ 남유진 구미시장이 박정희대통령 100돌 기념우표 발행 촉구 1인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제공=구미시)
남유진 경북 구미시장은 12일 오전 8시 정부세종청사 우정사업본부 앞에서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 발행 재심의 결정을 철회하고 당초대로 발행할 것을 촉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펼치고 우정사업본부장에게 성명서를 전달했다.

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우표는 지난 2015년 12월 8일 우정사업본부의 2017년도 기념우표 발행신청 공고에 따라 2016년 4월 8일 구미시 생가보존회가 신청하고 5월 23일 우정사업본부 우표발행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총 20여건의 기념우표 중 하나로 선정 통보돼 오는 9월 발행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30일 우정사업본부는 일부 시민단체의 반대여론이 있다는 이유로 재심의를 발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7일 성명서를 통해 기념우표 발행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됐고 탄생 100주년 기념은 단 한번 뿐으로 7년 후 김대중 대통령, 10년 후 김영삼 대통령 탄생 100주년에도 계속되리라는 점과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은 세계 각 국에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국가기념사업이라는 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에서도 지난 10일 우정사업본부를 직접 방문해 항의 서한문을 전달한 바 있다.

이 날 남유진 구미시장은 1인 피켓시위를 통해,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국가를 위해 큰 업적을 남긴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로서 과연 박정희 대통령이 기념우표 하나 만들 정도의 자격이 없는 인물인지 반문했다.

또한, 행정 공신력을 갖춘 기념우표 발행을 두고 정권교체, 좌파와 우파, 보수와 진보 등 정치적 이견과 영향을 운운하는 것은 정치적 편 가르기에 불과하다며, 우리나라가 이 정도 받아들일 만한 완충 능력이 없는 것인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기념우표 발행이 새 정부 탄생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이념간의 이해는 물론 세대간의 소통과 지역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구미=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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