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채무조정 신청자 증가…60대 이상 고령층 가장 높은 증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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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채무조정 신청자 증가…60대 이상 고령층 가장 높은 증가율

  • 승인 2017-07-26 16:22
  • 신문게재 2017-07-27 7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상반기 개인워크아웃 신청자 4만3698명, 프리워크아웃 신청자 9578명

60대 이상 고령층 4176명으로 지난 분기 대비 31.9% 증가


올 상반기 채무조정 신청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회복위원회가 26일 발표한 ‘2017년 2분기 신용회복지원 실적’을 보면 상반기 개인워크아웃 신청자는 4만3698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3만9224명보다 4474명(11.4%)이 증가했다.

개인워크아웃은 연체기간이 3개월 이상인 채무를 대상으로 원금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 프리워크아웃 신청자는 9578명으로 지난해 하반기(9131명)보다 447명(4.9%)이 늘었다. 프리워크아웃은 연체 기간이 31일 이상 90일 미만인 채무자에게 이자 감면 등을 통해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개인워크아웃과 프리워크아웃을 모두 포함하는 채무조정 신청자는 5만3276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0.2%(4921명)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 고령층이 크게 늘었다.

개인워크아웃은 60대 이상의 신청자가 4176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31.9%(1010) 늘었고, 프리워크아웃도 761명으로 25.0%(152명) 증가했다.

지난 2분기 법원과 연계해 개인회생·파산 면책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패스트트랙은 784명이 신청해 지난 1분기(669명)보다 115명(17.2%) 늘었다.

또한 채무조정자 중 성실 이행자에게 생활안정자금 등의 긴급자금을 지원하는 소액금융은 지난 2분기 5192건, 총 166억9300만원이 지원됐다.

15개 시중은행 및 지방은행에서 취급하는 청년·대학생 햇살론 이용 실적은 5349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1건(0.2%) 늘었고, 보증지원액은 153억6900만원으로 0.6%(9000만원) 증가했다.

부채관리 요령과 건전한 소비습관, 신용의 중요성 등을 알리는 신용교육은 채무조정 확정자, 청소년, 일반인, 군인 등 20만184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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