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독서교육]다빈치 독서 프로젝트로 미래 밝히다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독서교육]다빈치 독서 프로젝트로 미래 밝히다

  • 승인 2017-08-16 15:26
  • 신문게재 2017-08-17 13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중도일보ㆍ대전교육청 공동 캠페인]대전대덕중학교

현재 전세계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의 물결 속에서 이에 대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미래 인재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다. 빠르게 변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문학’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기술은 변해도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문학을 바탕으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인문학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스티브 잡스는 “애플은 기술과 인문학의 교차점에 존재하는 것이고, 그것이 애플을 끌고 가는 정신”이라고 말했다. 그가 다녔던 리드칼리지에는 플라톤과 호메로스부터 시작해 카프카에 이르는 고전 독서 프로그램이 있었다. 고전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고전의 바다에 빠질 수 있었던 것이 애플 컴퓨터와 아이폰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페이스북’을 만든 마크 주커버그는 2017년 현재 560억 달러(약 63조원)의 재산으로 세계 부자순위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의 취미는 그리스 로마 고전을 원전으로 읽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크 주커버그는 평소 고전 서사시구절을 자주 인용할 정도로 달달 외우고 다닌다고 한다.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구는 바로 독서다.

대전대덕중학교(교장 이찬배)는 학생들이 현재의 생활에 행복을 느끼며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독서교육을 세 가지 과제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열린 도서관 운영을 통한 독서의 생활화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한 독서 습관의 내면화 △교사ㆍ학부모·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 활동의 다양화 등 대덕중학교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서교육을 소개한다.



▲열린 도서관 운영을 통한 독서의 생활화=대덕중은 도서관 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하고 책과 친해지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열린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쾌적하고 정돈된 도서관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 봉사의 기회를 확대해 책의 소중함과 가치를 내면화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이를 위해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학부모 독서코디네이터를 모집해 도서관 이용 및 도서 대출반납 시스템 연수, 자녀 독서 교육 연수 등 항상 열린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신입생 학교 생활 적응 주간 독서 교육을 실시하고, 시대적인 요구에 따른 전자도서관을 구축해 전자책 이용방법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서(書)로 굿모닝 아침 독서 시간, 학교도서관 방문의 날 운영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책들과 친숙해 지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한 독서 습관의 내면화=독서를 생활화해 폭넓은 교양을 쌓고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맞춤형 독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학년별 수준 및 교과의 성격을 고려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예체능 등 모든 교과협의회를 통해 추천도서를 선정하고 교과 시수와 특성을 고려해 주1회 책읽기, 10분 책읽기, 1학기 1권 책읽기 등 교과 관련 독서 시간 계획을 수립해 활동하고 있다.

대덕 다빈치 프로젝△트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같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여러 교과가 협의해 바른 인성과 미래 핵심인재로서 요구되는 역량을 함양하는 데 필요한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교육함으로써, 학생으로 하여금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및 인문학적 소양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독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독서하는 분위기 확산과 독서의 생활화로 도서관 이용의 활성화, 학생들의 비판적ㆍ논리적 사고능력 배양과 논술 역량 강화를 위해 독서논술ㆍ토론 동아리를 운영하고, 다독자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분위기 조성으로 독서 습관을 내면화하고 있다.

▲학생ㆍ교사ㆍ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 활동의 다양화=대덕중은 행사위주와 보여주기식의 독서교육이 아닌 교육공동체가 하나 돼 책을 접하고 소통ㆍ공감할 수 있는 독서 활동을 운영 중이다.

먼저, 사제동행 도란도란 독서시간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독서에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바람직한 독서습관 형성을 도와준다.

특색사업인 ‘다중언어 인문ㆍ고전책으路’는 대덕 다빈치 독서ㆍ과학ㆍ예술융합인재양성의 한 부분으로 바른 인성과 미래 핵심인재로서 요구되는 역량을 함양하는 데 필요한 지속적인 독서활동을 교육함으로써 학생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 및 인문학적 소양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교내 인문학 주간을 마련해 독서 발자국, 독서 토론, 독후 표현대회 등이 어우러진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나눔 활동과 인문학 특강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학부모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활동으로 미나래 학부모 독서회를 운영 중이다. 또 자유학기제 진로 활동과 연계해 공공도서관을 견학했으며, 독서동아리활동으로 지역서점에서 다양한 책들을 접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독서의 밤, 작가와의 만남, 다양한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찬배 교장은 “학생ㆍ교사ㆍ학부모 교육가족 모두가 독서를 통해 소통과 공감하는 습관 형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바른 인성과 따듯한 마음을 가진 미래 핵심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인문독서교육을 지속적으로 장려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중은 올해 대전교육청 ‘찾아가는 인문학 콘서트’와 미나래 소나기(소통ㆍ나눔ㆍ기쁨)학생독서동아리‘ 운영 학교로 선정돼 학생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내실화 있는 독서교육과 재미있는 독서활동을 통해 ‘제5회 대전학생토론마당’과 ‘2017 독서신문제작경진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민주평통 대전 동구협, 한반도 평화공존 대내외 정책 모색
  2. 세종시 '상권' 고립무원…새로운 미래 없나
  3. 대전 진보교육감 단일화 미참여 맹수석·정상신 후보 "단일화 멈춰야"
  4. 석유 사재기·암표상 집중 단속… 민생물가 교란 범죄 뿌리 뽑힐까
  5. [사설] '차기 총선 통합론' 더 현실적 대안인가
  1.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2. 345㎸ 입지선정위 논의 3개월 남아… 지역사회 우려 해소는 '제자리'
  3. [세상읽기]'대전 3·8민주의거' 그 날의 외침
  4. [내방] 김도완 대전지검장
  5. 대전사람 10명 중 8명 "지역치안 안전해"… 대전경찰청 안전 설문조사 진행

헤드라인 뉴스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무산된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방선거 화약고 불보듯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이 사안이 6·3 지방선거 여야 최대격전지 금강벨트의 화약고가 될 전망이다. 더욱이 행정통합 성공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닌 실패로 인한 책임공방이 불가피할 가능성이 커 휘발성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 따르면 통상 공직선거 한 달 또는 늦어도 공식선거운동 기간을 전후해 각 당은 시도별 공약을 발표하기 마련이다. 올 지방선거가 6월 3일 치러지는 점을 감안하면 5월 초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5월 21일께에는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여진다. 충청권의 경우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미 지역..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20년 숙원 해결 기대감 높였던 대전역세권 복합 2구역, 아직 첫 삽 못떠

시행사가 사업설명회까지 열면서 착공의 기대감을 높였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 사업이 첫 삽을 뜨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중동분쟁으로 경제 위기감이 고조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착공이 계속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 대전시와 지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2월 예정이었던 대전 역세권 복합2구역의 착공이 연기됐다. 대전역세권개발의 핵심 사업인 복합2구역 사업은 대전역 동광장 주변 2만8391㎡ 부지에 1184가구 공동주택과 호텔·컨벤션·업무·판매시설을 집약하는 초고층 복..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정부세종청사' 이전 흔들기 시도… 지역 정치권 규탄

인구 39만 명 벽에 갇힌 세종시. 2020년 중앙행정기관 이전기(1단계)도 미완으로 남아 표류하고 있는 현실. 행정 기능만 덩그러니 놓인 세종시의 정상 건설을 뒤흔드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이어 올해 지방선거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의 이전을 공약하는 일이 반복되면서다. 김민석 총리와 행정안전부까지 나서 "추가 이전 계획은 없다"는 사실을 못 박았으나 선심성 약속이 쏟아지고 있다. 이에 세종시 여·야 정치권에 이어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가 12일 이에 대한 규탄의 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

  • 내가 최강소방관 내가 최강소방관

  •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저희 동아리가 만든 자동차랍니다’

  •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 개학기 등하굣길 ‘안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