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a! 현장적용 행복수업]교육의 변화,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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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a! 현장적용 행복수업]교육의 변화,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에서 답을 찾다

  • 승인 2017-08-16 15:28
  • 신문게재 2017-08-17 1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 모습
▲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 모습
[중도일보ㆍ대전교육청 공동 캠페인]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

대전교육청은 교실수업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 시스템(이하 A-ha! 연수)’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연수 시스템은 ‘질문과 배움이 있는 행복수업’의 실현을 위해 ‘교실현장과 밀착한 즉각적인 수업개선’을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수업이란 수업-평가-기록의 일체화를 통해 학생은 꿈과 끼를 키우고, 교사는 수업전문성을 신장해 학생과 교사가 모두 배움의 즐거움과 성장의 기쁨을 느끼는 수업을 말한다. 시교육청은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기법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 추진 모델=전세계는 진화하는 인공지능, 유비쿼터스, 3D 프린터,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고 있다. 유발 하라리 교수는 그의 저서 『사피엔스』에서 ‘지금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사회에서 써먹지 못하는 첫 번째 세대가 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이라는 책에서는 절반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견했다.

이런 미래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학생들에게 앞으로 필요한 능력은 무엇이며, 어떻게 능력을 길러주어야 하는가에 교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학교 수업 역시 단순한 지식 전달을 위한 수업보다는 학생이 갖고 있는 역량 개발을 위해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등 교사의 수업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

교사들은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연수에 참여하지만, 연수를 이수하는데 그치고 교실현장에 실제 적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연수 과정에서 교실수업에 적용하는 것을 포함해 연수 내용이 교실 현장에 실제 적용되도록 했다.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는 전문가를 통한 집합 연수(8시간~10시간)→교실수업 적용(4~6시간)→환류 집합연수(2시간)으로 구성된다.

자기 수업 디자인(집합연수)이란 연수에 참가한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급, 경력급, 교과별로 교사 학습공동체를 조직해 연수 내용을 자기 수업으로 재구조화하고 컨설턴트와 함께 내 수업에 사용한 수업을 구안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실 현장적용은 나만의 수업 디자인을 교실현장에 2차시 이상 반영하고, 수업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컨설턴트(교장ㆍ감, 교육전문직, 컨설턴트)와 협력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개 수업은 총 2차례 이상 구현한 수업 중 1회, 학습공동체 대상 수업 공개 실시하고 있으며, 동료교사 간 수업 동영상과 수업 모습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이 공개 수업에 대해 컨설턴트(교장ㆍ감, 교육전문직, 컨설턴트)는 수업실현 확인증을 작성해 이수 인정의 자료로 제공한다.

수업 결과 피드백을 위해 현장적용 실천 사례 발표 및 우수 수업 사례 나눔을 실시해 좋은 수업을 교사들에게 안내하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다음 연수 시에는 컨설턴트로 수업 전문가로 활동해 교실수업을 지원한다.

▲연수 구성 방법의 특징-컨설턴트와 함께 수업에 대한 고민 해결=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는 수석교사와 수업에 전문성이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교실수업개선지원단(24명)이 매 연수마다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 지원단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을 4~6명으로 모둠을 구성해 수업 디자인과 수업 실연 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해 주고 있다.

교실수업개선지원단장인 조미자 교감(갈마중)은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수업에 대한 정보를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며 “참여한 동료교사나 선배교사들이 공개한 수업디자인을 보고 시너지 효과를 받아 실제 교실에서 수업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 유형=A-ha! 연수는 중ㆍ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의 특징에 따라 경력별, 교과별, 영역별로 나누어 15시간, 30시간으로 개설해 운영된다.

경력별은 신규교사(발령 5년 미만 교사), 경력교사(신규 발령 5년~20년 이내 교사), 고경력교사(교장, 교감, 수석교사, 교직경력 20년 이상)으로 나뉜다.

교과별은 기초ㆍ탐구교과(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체육ㆍ예술 교과(체육, 예술), 생활ㆍ교양 교과(기술ㆍ가정, 제2외국어, 한문), 전문교과(농ㆍ생명산업, 공업, 상업정보, 가사ㆍ실업)로 나뉜다.

영역별은 학생 중심 수업 방법(배움이 있는 수업, 거꾸로 교실 수업, 하브루타, 토론ㆍ토의, 프로젝트 수업 등), 교수ㆍ학습 자료개발(수업시간 활용 팁, 수업자료를 위한 일러스트레이터), 평가 방법(선택형 문항 개발, 과정중심 수행평가), 수업 분석(수업 동영상 관찰 및 학생 변화에 대한 토의) 등 다양하게 개설해 운영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달 기준 학생 중심 수업 방법 연수(8회), 교수ㆍ학습 자료개발(1회), 학생의 배움을 돕는 평가문항 개발 연수(4회), 수업 나눔을 위한 수업분석 전문가 연수(2회), 자기주도적 학습 코칭 전문가 연수(2회) 등을 개설ㆍ운영했다.

▲수업탐구 교사공동체 지원=시교육청은 수업개선을 위해 구성된 수업탐구 교사공동체와 함께 A-ha! 연수 이후 지속적으로 수업개선을 하고자 뜻을 모은 교사공동체를 지원하고 있다.

교사들이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공동 연구ㆍ실천하며, 함께 성장을 추구하는 학습 중심의 자발적 연구 모임으로는 새수업프로젝터즈, 학습공동체 수업 만지작(滿知作), 다락방(多樂房) 등이 있다.

수업탐구 교사공동체는 동일교, 다학교간에 수업에 대한 연구와 수업 나눔을 통해 교사들의 수업전문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으며, 학생 활동 중심 수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올해 고등학교 다락방은 지원팀수를 크게 확대해 수업-평가-기록 연계를 위한 수업 연구와 교사가 수업 소통의 기회를 열어줬다.

이해용 중등교육과장은 “A-ha! 현장적용 행복수업 연수를 통해 한 명도 낙오되는 학생이 없는 행복한 수업이 이루어지며 교사의 전문성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희망을 반영해 연수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며, 연수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행ㆍ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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