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생산성 우수기관 뽑는다

  • 정치/행정
  • 대전

전국 지자체 생산성 우수기관 뽑는다

  • 승인 2017-08-16 15:31
  • 신문게재 2017-08-17 2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행안부, 17일 설명회…이달까지 공모 10월 26일 발표

행정안전부는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올해 ‘생산성 대상 선정사업’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군·구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 선정 사업’ 설명회를 연다.

이달 말까지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 오는 10월 26일 발표·시상할 예정이다.



행안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선정사업’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측정해 지방자치단체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2011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경쟁력, 주민 삶의 질, 지속발전가능성을 포함하는 넓은 의미의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이고 다각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생산성지표 체계를 구성하고자 측정지표를 개선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그동안 국내ㆍ외 도시경쟁력 평가제도를 분석하고,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통계개발원, 충남연구원, 대학 등 관계전문가 및 지자체 공무원이 참석한 자문회의(3회)를 거쳐 총 2개 영역(주민 삶의 질, 자치단체역량), 6개 분야(지역경제, 정주환경, 문화·복지, 인적역량, 건전재정역량, 사회적 자본역량), 16개 지표를 최종 확정했다.

올해 확정된 생산성 지표는 주민 삶의 질 영역은 지역경제, 정주환경, 문화·복지·건강 분야로, 자치단체역량 영역은 지자체의 인적역량, 건전재정역량, 사회적 자본역량 분야로 구성된다.

채홍호 행안부 지방행정정책관은 “지난 6년간 생산성 측정 및 결과 환류를 통해 지자체가 지역 주민을 위해 업무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지자체가 스스로 끊임없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뒷받침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곡교천 탕정지구 연계사업' 밑그림 그려졌다"
  2. 주말 사우나에 쓰러진 60대 시민 심폐소생술 대전경찰관 '화제'
  3. 대전 교사들 한국원자력연 방문, 원자력 이해 UP
  4. 낮고 낡아 위험했던 대전버드내초 울타리 교체 완료 "선제 대응"
  5. 대전우리병원, 척추내시경술 국제 교육 스파인워커아카데미 업무협약
  1.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심장­호흡재활센터 개소
  2.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3.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졸업자 지역 취업 증가 목표…실현 가능할까?
  4. "함께 걸어온 1년, 함께 만들어갈 내일"
  5. 유등교 중고 복공판 사용 형사고발로 이어져…안전성 이슈 재점화

헤드라인 뉴스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공백 채울 마지막 기회…충청권, 공공기관 유치 사활

이재명 정부가 2027년 공공기관 제2차 이전을 시작하기로 한 가운데 대전시와 충남도가 '무늬만 혁신도시'라는 오명을 씻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20년 가까이 정부 정책에서 소외됐던 두 시도는 이번에 우량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발전 모멘텀을 쓰기 위해 역량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배정에서 제외됐다. 대전은 기존 연구기관 집적과 세종시 출범 효과를 고려해 별도 이전 필요성이 낮다고 판단됐고, 충남은 수도권 접근성 등 조건을 이유로 제외됐다. 이후 대전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이전과 인구 유출이 이..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 풍성한 연말 공연 풍성한 연말 공연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