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치 강화하는 충남도..민선 5ㆍ6기 돌아보고 지속성에 집중

  • 정치/행정
  • 충남/내포

민관협치 강화하는 충남도..민선 5ㆍ6기 돌아보고 지속성에 집중

  • 승인 2017-08-21 10:04
  • 신문게재 2017-08-22 3면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양성평등, 에너지전환 등 4개 핵심과제 추진



충남도가 민선5ㆍ6기 도정의 다양한 분야에서 실행되고 있는 민관협치(거버넌스) 정책 가치 공유와 문화 확산에 주력, 지속가능한 민관협치 체제를 구축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10년부터 민관협치를 도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정보 공유와 거버넌스위원회 활성화, 지속가능한 비전 수립, 중간지원조직 육성, 민(民) 거버넌스 중심 정책 집행, 도민을 통한 도정 평가 등 정책 전 과정에서 도민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 왔다.

도는 그러나 지속가능한 민관협치 도정 구축을 위해서는 부서별 추진 편차 극복, 일부 공직사회의 거부감 해소, 민관협치 체감도 향상 등의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도는 민관협치 교육 및 포럼 개최, 전략과제 선정 및 집중 관리, 충남 민관협치 선언 등 협치 문화 확산 3대 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민관협치 교육 및 포럼은 민관협치 주체의 역량 강화 및 민-관 파트너십 구축이 목표다.

맞춤형 협치 교육은 연 20회, 도정 주요 시책의 협치 수준 진단을 위한 협치 포럼은 연 5회에 걸쳐 실시한다.

전략과제는 민관 협업 과정을 통해 사업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4개 과제를 선정, 민관협치 현장 전문가로부터 3년 동안 맞춤형 밀착 지원을 받게 된다.

4개 과제는 양성평등과 학교(공공)급식, 시ㆍ군 마을 만들기, 에너지 전환 비전 수립 등으로, 민관 공동 문제 해결의 모범 모델로 구축ㆍ확산해 민관협치에 대한 공직사회의 업무 부담감을 극복해 나아갈 계획이다.

도의 민관협치 의지를 안팎에 알리는 ‘충남 민관협치 선언’은 시기를 올해 12월로 잡았다.

이 선언에서는 민선5ㆍ6기 민관협치 성과를 도민과 공유하고, 도정 민관협치 의지 선언 및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책무를 상호 약속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이 선언을 통해 ‘민관협치는 도정의 일상적인 프로세스이며, 그 주인공은 도민’ 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이윤선 도 자치행정국장은 “도민 존중과 신뢰에 기반한 일상적인 민관협치 실현을 목표로, 민선5·6기 동안 추진된 민관협치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협치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토록 하겠다”며 “민관협치를 통해 주권자인 도민에게는 도정 참여에 따른 만족감을, 실무자인 공무원에게는 정책 추진의 확신과 성과를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봉명동 시대 가고 '옥산 시대' 온다… 청주 농수산물 시장의 화려한 변신
  2.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한밭대 우주국방첨단융합학과, 미래 안보·우주 인재 양성
  1.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2.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3. 아산시 '이충무공 대제' 개최
  4. 아산시 중앙-탕정도서관. 문체부 인문학사업 연속 지원 기관 선정
  5. 아산시, 맞춤형 여행 돕는 '관광택시' 본격 운행

헤드라인 뉴스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기획] 선거때마다 장밋빛 청사진… 선거 끝나면 흐지부지 ‘찬밥’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는 최대격전지이자 민심 바로미터인 충청 민심 잡기에 골몰하고 있다. 정치권은 선거철마다 지역 현안의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충청의 표를 애걸한다. 광역교통망 구축과 국가사업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원도심 활성화, 청년 유출 대응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선거가 끝나면 여러 국정 현안에 우선순위가 밀리면서 흐지부지 되기 일쑤다.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주요 현안 상당수가 이처럼 해법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도일보는 충청의 명운이 달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맛있는거 사먹을거에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취약계층 발길

27일 점심시간을 앞두고 찾은 대전 중구 오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은 각종 서류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볐지만, 한쪽에 마련된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창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때와 달리 비교적 한산했다. 긴 대기줄과 혼잡은 보이지 않았고, 조용히 신청을 마치고 돌아가는 시민들만 오갔다. 이날 창구에서 신청을 마친 차상위계층 오 모(70) 씨 얼굴에는 옅은 미소가 번졌다. 오 씨는 지원금으로 무엇을 할 생각이냐는 물음에 "우리 같은 영세한 사람들은 이럴 때 한번 기분 내는 거지"라면서 "지인들과 맛있는 걸 사 먹을 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파티원 구합니다"… 고물가 장기화에 대형마트·배달음식 소분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에서 상품을 나누거나 배달음식을 여러 사람이 소분하는 음식 나눔 모임이 생겨나고 있다. 그동안 창고형 대형마트 등에서 구매한 물품을 서로 나누는 형식은 자주 목격됐으나, 고물가 장기화에 일반 대형마트와 배달음식을 나누는 새로운 형식의 모임으로 진화하는 모습이다. 27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과 SNS 등에는 대형마트부터 배달음식까지 다양한 분야의 소분 모임이 형성되고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서 구매한 상품을 N분의 1하는 형식의 소분 모임이 중심이다. 설명 글에는 "각종 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