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마다 아크차단기…대전시 전통시장 화재 원천차단

  • 정치/행정
  • 대전

점포마다 아크차단기…대전시 전통시장 화재 원천차단

  • 승인 2017-09-05 16:02
  • 신문게재 2017-09-06 8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시, 전통시장 화재예방 특별대책 발표

대전시가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점포마다 아크차단기를 설치키로 했다.



소프트웨어 융합기술을 적용한 화재감지·제어시스템의 개발 및 상용화도 추진된다.

대전시는 5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전통시장 화재예방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9일 중앙상가시장에서 발생한 점포 화재에 따른 대처로, 대전에는 무등록시장인 유성시장을 포함해 29개 전통시장이 존재하지만, 최근 5년간 16건의 화재로 9억 9476여 만원의 피해가 일어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특히 화재 대부분이 누전과 합선 등 전기적 요인(75%)으로, 시는 전기 화재를 원천적으로 예방키 위한 아크차단기를 설치키로 했다.

중앙시장 화재가 아크에 의한 화재였던 것으로 분석되면서 전기화재를 사전에 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는 것이다.

중앙시장에는 동구가 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화재를 조기 발견할 수 있는 불꽃 감지기와 CCTV를 늘리기로 했고, 기존에 자동화재탐지설비를 갖춘 시장에는 이달 중으로 자동화재속보설비를 구축해 신고시간의 단축을 도모할 계획이다.

자유도매시장 등에선 노후 소방시설의 교체도 추진된다.

시는 전통시장의 위치와 구조적 요인상 화재 확산을 차단하기 곤란하다고 판단해 점포 간 구획 및 가판대 보호천막을 방화천막으로 교체토록 유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소프트웨어 융합제품 상용화지원 사업 과제공모에 선정된 화재감기·제어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도 꾀한다.

시설에 대한 보완적 조치에 그치지 않는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소방·가스·전기 시설에 대한 전문가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화재가 일어난 중앙시장엔 정밀전기안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화재종합안전등급 분류로 화재가 날 위험성이 높은 D·E등급을 받은 시장에겐 현대화사업을 우선 추진하며, 자율소방대의 역량제고와 책임성 강화, 소방시설 매뉴얼 보급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 기반을 갖추도록 추진한다. 지난 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도 권유해 나간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 여경래 셰프와 협업한 '구오 만두' 팝업 진행
  2. '관광+맛집+숙박' 3박자 갖춘 세종시 전의면에 오면
  3. 정부합동 특별감사반, 농협중앙회·재단 추가 조사
  4. '제3기 아산시 먹거리위원회' 출범
  5. 아산시, 소외 지역 '그물망식' 하수도망 구축 방침
  1. 아산시,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2. 아산시 온양5동행복키움, '건강 UP , 행복 드림'
  3. 대전·충남 집값 올해 들어 연속 하락세… 세종은 상승 전환
  4. 국회세종의사당 밑그림 담을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본격화
  5. ‘광역통합·5극 3특’ 재편, 李 “쉽지 않다… 국민 공감·지지 중요”

헤드라인 뉴스


대전 충남 통합 입법정국…與野 협치 복원 시급

대전 충남 통합 입법정국…與野 협치 복원 시급

대전 충남 통합 특별법 국회 논의를 코앞에 둔 가운데 충청 여야의 실종된 협치 복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정 지원과 특례 범위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사사건건 대립하기 보다는 지금이라도 논의 테이블을 차려 간극을 좁히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향후 입법과정에서도 강대 강 대치가 계속된다면 통합 동력 저하는 물론 자칫 충청 미래 발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주 대전 충남 통합과 관련한 특별법을 발의할 계획이다. 6·3 지방선거 통합단체장 선출, 7월 1일 공식 출범이..

"아이들 많은 주거권에 345㎸ 고압선 납득 안돼" 대전 노은동 주민들 반발
"아이들 많은 주거권에 345㎸ 고압선 납득 안돼" 대전 노은동 주민들 반발

한국전력이 충남 계룡시에서 천안까지 345㎸ 초고압 전력선 2회선의 최종 노선을 111명으로 재구성될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서 결정할 예정으로 주민대책위원회가 추천한 인사가 위원회에 참가시켜 달라는 요구가 제시됐다. 한전은 최적경과대역에 폭이 좁은 곳에서는 후보 노선 2개, 폭이 넓은 구역에서는 3~4개의 후보 노선을 위원회에 제시해 최종 노선을 올 상반기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력공사는 23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 노은3동 주민센터에서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계룡시 두마면 신계룡 변전소부터..

이 대통령 "양도소득세 중과 연장 고려 안 해"… 똘똘한 한채 서울 쏠림 우려
이 대통령 "양도소득세 중과 연장 고려 안 해"… 똘똘한 한채 서울 쏠림 우려

이재명 대통령이 상반기 종료 예정인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배제 조치와 관련해 연장 가능성을 일축했다. 다만 다주택자들이 '똘똘한 한 채' 전략에 따라 비규제지역부터 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커진 만큼, 지방 부동산 시장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 대통령은 23일 SNS에 "5월 9일 만기인 다주택자 양도세 면제 연장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못 박았다. 그동안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여부를 확정하지 않았다는 입장이었으나 대통령이 직접 교통정리를 한 셈이다. 이는 양도세 중과 제도를 활용해 시장으로 매물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강추위에 얼어붙은 인공폭포

  •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100도 달성한 사랑의 온도탑과 무료배식의 긴 줄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