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헬스뷰티] 가을에 맞는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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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헬스뷰티] 가을에 맞는 관리

  • 승인 2017-09-07 14:51
  • 신문게재 2017-09-08 10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여름동안 지쳐있던 피부들이 환절기가 되면서 뒤집어 지기 쉬운 계절이 가을이다.

두피가 문제성으로 바뀌든 지, 트러블이 생겨 뾰루지처럼 피지가 올라오기도 하고 유독 모발이 많이 빠진다고 생각들기도 할 것이다. 얼굴은 각질에 여름동안 눈밑에 올라온 기미와 주근깨 등 잡티의 흔적이 거뭇거뭇한 피부로 느낄수 있게 된다. 몸 전체의 피부도 수분기가 다 빠져 건조하고 거칠어져 신경을 써줘야 할 때다.



우선 두피는 자신의 두피상태에 맞는 샴푸를 골라 천연샴푸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케어법이다. 물에 희석을 한 상태에서 머리카락이 아닌 두피위주에 골고루 도포한 후에 약 2-3분 후 두피마사지를 해주며 거품을 충분히 헹궈 주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헹구는 물을 녹차 티백물로 한다면 두피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건조해진 얼굴은 가볍게 스크럽을 해주어 각질제거를 해줘야 한다. 이때 너무 자극을 주지 않는 스크럽을 사용하도록 하자. 그런 후 여름동안 잃은 수분과 탄력을 집중관리하는 것이 좋겠다. 오이와 시금치 데친 물,쌀뜬 물이 미백과 수분공급에 도움을 준다.



좋은 화장품도 좋지만 내 피부의 유수분에 따라 맞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법이다. 화장품의 종류가 많다고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과한 것은 오히려 흡수를 방해하고 각질을 더 만들어 낼 뿐이다. 아침에 바르는 기초화장품엔 수분크림 정도로 가볍게 마무리하고 선크림을 꼼꼼히 바르는 것에 신경써야 한다. 저녁에 바르는 기초화장품엔 링클 미백을 써주고 일주일에 두세번은 천연팩을 해준다면 집에서도 훌륭한 관리가 될 것이다.

요즘은 1일1팩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마스크팩을 많이 사용하고있다. 마스크팩을 자주 할 경우 일주일에 한번은 스크럽에 신경을 써줘야 영양이 피부속에 침투된다. 마스크팩은 20분을 넘기지 않아야 좋다. 팩안에 남아있는 에센스와 같은 내용물은 발뒷꿈치나 팔꿈치에 발라주면 부드러운 결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여름동안 건조해진 바디는 겨울동안 오일 사용을 해야 거칠어진 피부에 안정을 찾아 준다. 흰우유와 함께 오일을 발라준 뒤 마사지를 하고 헹궈 준다면 끈적거림과 번거러움 없이 상쾌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누군가는 나이보다 탄력있고 부드러운 피부를 갖고 살고 또 누군가는 나이보다 쳐지고 건조해 주름까지 빨리 잡히는 피부를 갖고 살고 있다. 물론 사람마다 미에 대한 관심은 다를 수 있다. 그렇지만 아름다움을 느끼는 건 누구나 같다고 생각한다. 집착하고 과한 관심은 오버가 되지만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은 노력이 될 수 있다. 하던 습관에 하나를 더해 본다면 지금보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습관을 바꾸어 피부탄력을 되찾아 보길 바란다.



이인영 원장 뷰티플래너ㆍ이인영 미용실ㆍ미스터 미용실 선화점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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