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멜론,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곡성멜론, 수출현장 종합컨설팅 개최

통합마케팅·품질향상 기술 등

  • 승인 2018-04-30 07:33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곡성군 기술보급과(곡성멜론, 찾
곡성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가졌다. /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청마당에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협중앙회 등 기관 합동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가졌다.

이번 종합컨설팅은 농업인 및 수출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멜론을 주 작물로 수출하는 곡성군에 방문하여 30여 명의 멜론 재배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가치 상승 방안, 수출 선도 조직으로의 확대 방안 등에 대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NH무역, 아시아종묘 관계자들이 나서 수출 통합 조직 육성 계획, 멜론의 일본수출 확대 방안, 수출멜론 품질향상 기술 등을 교육했다.

또한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 신학기 과장의 주관으로 실시한 종합토의 시간에는 컨설팅 전문가 3인 외에 곡성군농업기술센터 김인수 소장, ㈜농본 성방욱 대표, ㈜곡성멜론 이선재 대표가 참여했으며, 이 시간에는 향후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한 방법 등 농업인들의 많은 질의가 쏟아졌다.



특히 농업인들은 최근 대만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우리 수출업체 간의 과다 경쟁 부분과 일본 시장에서 가격을 무기로 경쟁중인 멕시코, 온두라스 등과의 차별화된 우리의 수출 전략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컨설턴트들은 곡성멜론의 상품성은 해외바이어들도 잘 알고 있기에 안정적인 공급 및 멜론의 우수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바이어 및 해외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을 제시하며 향후 곡성 멜론의 수출방법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군 관계자는 "390여 농가가 멜론을 재배하는 곡성군은 지난해 약 248ton을 일본, 러시아 등 5개국에 수출하여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위해 공모에 선정된 고품질 수출멜론 생산단지 조성 등 신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곡성=박영길 기자 mipyk045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찰청 경무관급 인사 단행… 충남청 2명 전출·1명 전입
  2. 우승 겨냥한 한화이글스 응원전 대전이 '들썩'…야구장에 7천명 운집
  3. 서산시, 제3회 온(溫)가족 축제 성황리에 개최
  4. 경찰 경무관급 전보 인사는 났는데… 승진 인사는 언제?
  5. [2025 국감] R&D 예산 삭감 여파·포스트 PBS 대응 등 과기계 현안 점검
  1. '아쉬운 첫 출발'…한화 이글스, 한국시리즈 1차전 LG 트윈스에 패배
  2. [대전시 국감]농수산물시장 도매법인과 하역노조 갈등 수면 위
  3. [르포] 한남대 학생이 체험한 행복동행 힐링축제
  4. [월요논단] 대전체육 역대 최고 성적, 최고 흥행
  5. 대전 동구, '2025 대전 동구동락 축제'… 3년 연속 흥행

헤드라인 뉴스


국비 문턱에 막힌 `대전 웹툰 클러스터`…2030년 완공 물 건너가나

국비 문턱에 막힌 '대전 웹툰 클러스터'…2030년 완공 물 건너가나

대전시가 추진 중인 '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국비 반영 난항으로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가 이 사업을 지역 콘텐츠산업 발전의 핵심 거점사업으로 보고 힘을 보태고 있는데 '돈 줄'을 쥔 기획재정부 예산심사에선 연거푸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초 2028년 완공 목표가 2030년 이후로 미뤄질 우려가 커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27일 취재에 따르면, 시가 추진 중인 웹툰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올해 10월 중 중앙투자심사 상정을 목표로 했지만 국비 확보가 지연되며 심사 절차조차 착수하지 못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박경호·이은권·조수연' 3파전 승자는?

고(故) 이상민 위원장의 별세로 공석이 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자리를 놓고 박경호, 이은권, 조수연 후보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모두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 적임자임을 자처하며 지역 보수진영의 변화와 쇄신을 약속한 가운데 투표권을 쥔 대의원들의 표심이 누구에게 향할지 주목된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9일 대의원을 대상으로 시당위원장 선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박경호(대덕), 이은권(중구), 조수연(서구갑) 당협위원장이 접수..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4042.83원으로 마감
코스피 사상 첫 4000선 돌파… 4042.83원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으로 사상 첫 40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기준 국내 증시 1위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10만 전자'를 달성했고, SK하이닉스도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27일 코스피는 주간거래 종가 기준(오후 3시30분) 전 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에 장을 마쳤다. 장 시작과 함께 4000선을 돌파한 코스피는 빅테크 실적 기대감 등에 힘입어 상승 폭을 확대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지난 6월 20일 3000선을 넘어선 지 약 4개월 만에 40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코스피 지수 사상 첫 4000선 돌파…4042.83으로 마감

  •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초겨울 날씨에 두꺼운 외투와 난방용품 등장

  •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대전 시민들 한화 응원전 ‘후끈’

  •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 2025 함께 가는 행복동행 힐링축제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