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한국 ‘성서박물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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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한국 ‘성서박물관’ 개관

  • 승인 2018-09-11 09:06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선문대 한국성서박물관
선문대는 성서박물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성서박물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전시에 들어갔다.

선문대는 지난 10일 중앙도서관 4층에서 한국 성서박물관 개관식을 갖았다.

이 박물관에는 윤세원 초대 총장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집해 보관해 오던 한국 초대 그리스도교 성서 363권이 전시된다.

1636년 포르투갈인 예수회 선교사 디아즈(Diaz)가 저술한 '성경직해' 원본과 1903년 이를 번역한 한글본 등을 비롯해 1971년 '공동번역 신약성서'가 나오기 전까지 60년간 유일한 복음서로 전해졌던 한글번역 4복음서 '사사성경(1910)' 등이 전시된다. 또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교리서인 ‘주교요’지를 비롯해 오늘날 신약성서의 사도행전인 종도행전(1922), 한국 천주교회의 공식 기도서인 천주성교공과(1902) 등 순교자들이 직접 옮겨 쓴 1780~1900년대 필사본 성서 등이 공개된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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