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새 출발, "세계인이 찾는 평화의 성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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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새 출발, "세계인이 찾는 평화의 성지로"

8월 15일 광복 81주년 맞아, 400평 규모의 센터, 축복식·개관식 개최
해미국제성지의 역사와 순교 신앙 계승하고 국제 순례 거점으로 도약

  • 승인 2026-08-16 08:26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광복 제81주년을 맞아 해미국제성지에 국내외 순례객을 위한 순례방문자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총 5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센터는 전시관과 다국어 안내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어 순교 역사를 알리고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 세계적인 순례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관은 2027년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해미국제성지가 평화와 치유의 성지이자 국제적인 역사문화 명소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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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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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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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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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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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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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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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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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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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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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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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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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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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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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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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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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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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국제성지에서 8월 15일 개최된 순례방문자센터 개소식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광복 제81주년을 맞은 8월 15일, 충남 서산의 대표적인 천주교 성지인 서산 해미국제성지에 국내외 순례객을 맞이할 새로운 공간이 문을 열었다.

해미국제성지는 천주교 박해 당시 수많은 신앙인이 신앙을 지키다 목숨을 잃은 순교의 현장으로,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면서 그 역사적·종교적 가치가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특히 2020년 11월 19일에는 국내 최초로 단일 성지가 국제성지로 선포되며 세계적인 순례지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해미국제성지 순례방문자센터 축복식 및 개관식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해 성일종 국회의원,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조성광 서산지구장, 한광석 해미국제성지 주임신부, 김기욱 서산시의회 부의장, 조동식, 이국찬, 이만 서산시의원, 천주교 신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새로운 순례 공간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순례방문자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약 4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54억 원이 투입됐으며,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됐다.

순례방문자센터에는 대강당과 소회의실을 비롯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기념하는 전시관, 기도관, 다국어 안내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국내 순례객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도 해미국제성지의 역사와 순교자들의 삶을 쉽게 이해하고, 기도와 묵상, 문화·역사 체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국어 안내 기능을 갖춘 순례방문자센터는 해미국제성지를 찾는 해외 순례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국제성지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미국제성지는 단순한 종교시설을 넘어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의 역사와 순교자들의 신앙정신이 살아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순례방문자센터 개관을 계기로 순례와 관광, 역사문화 체험을 연계한 새로운 지역 명소로의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특히 2027년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를 앞두고 해미국제성지의 국제적 위상과 역할도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 각국의 젊은 순례자들이 한국 천주교의 역사와 순교 정신을 접할 수 있는 국제 순례지로서 해미의 가치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날 축복식과 개관식에 참석해 해미국제성지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미래 가치를 되새기며, 순교자들의 신앙과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고 세계인이 찾는 평화와 치유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복절에 맞춰 새로운 순례의 문을 연 해미국제성지. 순교자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걸었던 길 위에 국내외 순례객을 위한 새로운 거점이 마련되면서, 해미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순례문화의 중심지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순교자의 신앙이 잠든 이 땅에 정성을 다해 마음을 모아 축복하고, 이제 새롭게 열린 순례방문자센터를 통해 세계 각지의 순례자들이 해미를 찾아 평화와 위로, 신앙의 의미를 되새기는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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