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와이앤아처, 창업 초기기업 투자 목적 펀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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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벤처투자㈜-와이앤아처, 창업 초기기업 투자 목적 펀드 결성

독립된 투자운용 통한 극 초기 기업 발굴 및 육성 선순환 구조 기대

  • 승인 2018-10-16 09:45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한국벤처투자㈜(대표 주형철)와 와이앤아처 주식회사(대표 신진오)가 손을 잡고 창업 초기기업 투자 목적의 펀를 결성했다.

한국벤처투자는 글로벌 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으로 창업생태계의 발전을 위해 벤처투자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공공기관이다. 한국벤처투자와 와이앤아처 주식회사의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한 투자촉진으로 중소기업 및 벤처기업의 발굴 및 성장에 필요조건인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컨설팅과 함께 투자재원 마련에 힘쓸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벤처투자는 이번 투자조합에 대해 독립된 투자 운용을 통한 극초기기업의 발굴 및 육성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혀 혁심창업 기업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이번 펀드는 엔젤모펀드가 출자하고 와이앤아처 주식회사가 운용하는 개인 투자조합 2호로 7년동안 유지된다. 3년 미만의 혁신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출자자는 애스티캐피탈과 개인이다.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 13조에 따라 창업 초기기업에 전문적으로 투자를 하는 ‘2018년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의 출자규모는 172억 이내로, 투자기간 내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조합의 주목적 투자대상에 투자하는 것을 의무로 하고 있다. 업무집행조합원은 법적 근거에 따라 전문엔젤투자자, 신기술창업전문회사, 중소벤처기업부장관고시기관이다.

엔젤 모펀드는 한국모태펀드(KFoF)로부터 출자를 받아 ‘밴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해 2015년 결성된 개인투자조합 출자 전용 모펀드다. 엔젤 모펀드에서 출자를 받은 개인투자조합이 창업초기기업에 투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지난 7월 엔젤투자본부에 따른 2018년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의 최종 선정 결과는 선정조합 수 총 7개, 최소 결성규모 302.2 억원, 엔젤모펀드 출자액 172 억원이다. 법인은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의 ‘서울대 STH 제 3 호 개인투자조합’, 와이앤아처㈜의 ‘Y&A 스타트업투자조합 2 호’, ㈜엔슬파트너스의 ‘엔슬청년창업펀드 개인투자조합’, 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의 ‘포스텍홀딩스 개인투자조합 2 호’, 한양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한양대학교 스타트업 개인투자조합’이다. 개인은 ‘코사인 개인투자조합 재 2 호’와 ‘카이트 개인투자조합 2 호’ 2곳으로 선정됐다.

2018 년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벤처투자㈜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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