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여객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로 개선 시 재정지원 할 계획

  • 전국
  • 수도권

정진철 서울시의원, 서울시 여객자동차 수소·전기자동차로 개선 시 재정지원 할 계획

  • 승인 2019-04-07 14:02
  • 노춘호 기자노춘호 기자
noname01정진철
정진철 서울시의원
조만간 서울시가 여객운수자동차를 수소 연료전지자동차 및 전기자동차로 변환할 경우 재정지원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정진철 의원(더민주당, 송파6)이 여객운수자동차를 수소 연료전지자동차·전기자동차로 변환할 경우 별도의 재정지원을 할 수 있게 하는 '서울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 및 '서울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에 관한 조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에 의하면 시내버스 등 여객자동차를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 연료전지자동차·전기자동차를 도입하는 경우 별도의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에 명문화함으로써, 미세먼지 문제와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참고로 서울 시내버스운송사업자는 시내버스준공영제에 따라 운송수입이 표준운송원가에 미치지 못할 경우 보조금을 받고 있는데, 이 조건의 일환으로 외부회계감사를 받고 그 결과를 서울시에 보고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기준에 해당하는 사업자만 적용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기준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보조금을 지원받는 경우에는 동일하게 외부 감사를 받도록 회계감사 요건을 강화했다.

정진철 의원은 "미세먼지 문제는 생명과 직접 관련된 만큼 모든 정책적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며, "외부회계감사를 통해 시내버스준공영제가 투명하고 이를 토대로 환경친화적 자동차가 조속히 도입되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미세먼지는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되는 등 국가기구가 구성되고 관련 종합대책이 발표되고 있고, 이와 관련 친환경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수소경제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미세먼지 저감대책으로 녹색교통지역 내 운행 노후경유차 제한과 친환경차 구매 및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그리고 대규모 나무심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노춘호 기자 vanish119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李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까지 이전 지시…충청 초비상
  2. 대전 대표 0시 축제 눈앞... 행정력 집중
  3. 계룡산 입산금지 구역서 등산객 추락…고온에 비닐하우스 자연발화도
  4. KISTI·KBSI 등 6개 출연연 실무형 AI 융합인재 양성 협력체계 구축
  5. 32사단 장병 150명 예산서 수해복구 '구슬땀'
  1. 건양대병원 노조원 500명 총파업 돌입… 환자들은 '걱정태산'
  2. 금강벨트 양당 지지율 더블스코어…지지층 결집 총력전
  3. 폭염에 서해안 해수욕장 피서객 사고 급증… 물놀이·해루질 '주의'
  4. 정부 "의대생 복귀 수용, 추가 국시 검토… 학칙 따라 자율적 학사 운영”
  5. 필수유지 의무 없는 어린이재활 '타격'…대전 2곳서만 총파업

헤드라인 뉴스


아듀 `독일 라인루르`...2027 충청 U대회 카운트타운

아듀 '독일 라인루르'...2027 충청 U대회 카운트타운

대한민국이 2025 독일 라인루르 하계 U대회(세계대학경기대회)에서 종합 4위로 2027 충청 U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FISU와 독일 라인루르 조직위는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2025 하계 U대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대회기 인수 행사 및 폐회식을 거행했다. 폐회식은 도시 재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통하는 독일 뒤스부르크 노드 환경공원에서 전 세계 150여 개국에 걸쳐 8500여 명 참여 아래 진행됐다. 대회 기간 18개 종목 간 234개 경기는 각 국 선수들 간 선의의 경쟁으로 뜨거웠다. 종합 1위는 막판 뒷심을 발휘한 일본에게..

2025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8월 16일 열린다
2025 전국 직장인밴드 경연대회 8월 16일 열린다

2025년 전국 직장인밴드대전 경연대회가 다음달 16일 오후 7시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충청권 대표언론 중도일보가 주관한다. 특히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 중인 0시 축제(8월 8~16일) 기간 중 열려 폭발적인 인기몰이로 우리나라 '직밴'(직장인밴드) 대표 이벤트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참가자격은 우리나라 직장인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직장인밴드로 7월 28일부터 8월 6일 오후 6시까지 예선 참가팀을 접수받는다. 접수방법은 링크(https://nav..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10만7천명 찾아 `흥행 신기록`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 10만7천명 찾아 '흥행 신기록'

117년 전통의 조치원복숭아를 매개로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세종시 여름 대표 문화축제 '제23회 세종 조치원복숭아 축제'에 10만 7038명이 방문,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 이번 축제는 당도 높은 조치원복숭아와 축제 분위기를 즐기기 위한 관람객들이 몰리며 전년 대비 150% 늘려 확보한 복숭아 물량이 조기에 소진되는 등 축제 기간 내내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특히 축제 기간 내내 36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온열질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낮 시간대 프로그램이 일부 조정됐음에도 방문객들은 적극적인 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아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명랑운동회

  •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폭염에 쉴 새 없이 돌아가는 에어컨 실외기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