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와 추석 안전대책 현장점검

  • 전국
  • 보령시

이낙연 국무총리와 추석 안전대책 현장점검

  • 승인 2019-09-11 16:2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대천항 수산시장 및 여객선 터미널 방문3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일 보령시장이 대천항 수산시장 및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 추석 안전대책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동일 보령시장,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일 보령시장은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대천항수산시장 및 여객선 터미널을 방문 추석 안전대책 현장점검을 가졌다.

이날 점검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해안 최대의 수산물 유통 산지인 대천항 수산물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만나 격려하고 물가 동향을 파악했으며, 이후 도서주민들의 이동 수단인 여객선 터미널의 출항점검 및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이낙연 총리는 먼저 수산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수산물 및 건어물 수급 판매 동향을 들어보고, 이른 추석에 따른 어려움은 없는지 물었다.



이낙연 총리는"건어물의 경우 각 수산물의 주산지는 보령이 아니지만, 일부러 대천항까지 오셔서 사가는 국민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한 상인은 "무엇보다도 쾌적한 물품 관리와 신선함을 갖춰나가고 있고, 친절하게 고객들을 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매년 많은 분들이 찾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낙연 총리는 4개 수산 및 건어물 가게에서 200만 원 상당의 멸치와 대하, 다시마, 꽃게 등을 구입해 보령지역의 장애인 생활시설과 노인요양시설, 육아시설 등 4개 시설에 각 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며 추석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들을 위로했다.

이후 이낙연 총리는 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해 보령운항관리센터장으로부터 시설 현황 및 추석 명절 특별교통대책 본부 운영에 따른 운항 대책 등을 보고받았다.

특히, 도서로 이동하는 주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안부를 살피고, 추석 명절을 잘 보내시길 격려했다.

아울러 여객선 선내로 이동해 구명조끼 등 안전 관리여부를 점검하고,'해난 상황 발생 시 응급상황에 대처한 국민에게도 자원봉사 표창을 수여할 수 있는 방안을 지시하고, 일반 도서주민들의 유일한 이동 수단인 여객선의 선사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더라도 증편에 따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도 주문했다.

김동일 시장은 "지난 2017년 보령댐 및 부사지구의 가뭄 피해 현장 이후 보령을 두 번째로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대천항 수산시장은 전국 최고의 수산물 유통 산지라는 자부심으로 친절과 청결, 정량 판매 등 많은 노력들을 기울여 나가고 있으니, 정부 차원에서도 국제적인 수산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1. [대입+]] 2026 수시 충청권 의대 지원자 46% 감소… 역대 최저치
  2. 박재형 세종충남대병원장 취임 "더 큰 도약"
  3. 일본 찾은 김진동 세종상의회장… 한-일 경제계 협력의지 다져
  4. 밝은누리안과병원 이성준 원장, 유럽 백내장굴절수술학회서 임상 연구 발표
  5. 대전 학교폭력 4년 연속 늘어… 2025년 1차 실태조사 결과 발표

헤드라인 뉴스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제4인뱅 인가 무산에 충청 지방은행 설립 '꿈' 뭉개져

충청권의 오랜 숙원인 지방은행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한국소호은행(KSB)이 '제4인터넷은행' 인가를 받지 못하면서 충청권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대를 품었던 지역민들의 박탈감을 높였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정례회의를 열고 소소뱅크, 소호은행, 포도뱅크, AMZ뱅크 등 4곳의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불허했다. 제4인터넷은행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한국소호은행(KSB)은 대전시와 협약을 맺고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역 특화 사업 발굴 및 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지역 금융 정착을 도울 계획이었지만, 결국 정부 인가를 받지 못..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