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중소기업 살리자"… 육성자금 4억→5억 상향

  • 전국
  • 광주/호남

나주 "중소기업 살리자"… 육성자금 4억→5억 상향

시·금융기관 코로나 대응 협약
대출만기 도래기업은 1년 연장
다음달 말까지 방문신청 가능

  • 승인 2020-04-26 16:06
  • 신문게재 2020-04-27 9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남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기존 4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 지원한다.

또 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의 대출만기를 1년 연장하고 이에 따른 이자(연2.0%)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원되는 운전자금이다.

나주시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제7조, 제19조에 따라 금융기관과 협약을 통해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자금을 융자받은 중소기업에 대한 적격여부를 거쳐 연 2%의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및 만기연장 신청 대상은 사업자등록 상 나주시 관내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중소기업으로 공장등록을 마친 제조업체 중,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신청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0%이상 감소한 업체다.

지원 신청은 협약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 가능여부를 확인하고 오는 5월 30일까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해 나주시청 일자리경제과(기업육성팀)로 방문하면 된다.

협약 금융기관은 광주, 농협, 기업, 우리, 하나, 축협, 신한, 국민 은행이다.

만기연장 신청의 경우 기존 육성자금 추천결정통보서와 전년 동기 매출액 10%이상 감소에 대한 입증서류를 첨부해야 한다.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 거래처로 규제 중인 업체나 전라남도에서 운용하는 각종 자금을 지원받은 업체, 휴·폐업, 세금 체납, 기타 제조업이 아닌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번 중소기업 육성자금 한도 상향과 만기연장 조치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위기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 수호는 물론 다각적인 지원시책을 통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경제 방역에 최선을 다 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해 국·공립 산림휴양시설 10월 동시 개장
  2.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3. 경기 광주시, 환승부터 역동 개발까지 살핀다
  4. 대전시 "선도지구 2차 선정 공모 또는 제안 방식으로"… 두 방식 차이점은?
  5. 해외 증권사 사칭해 현금·골드바 15억 가로챈 일당 검거
  1.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2.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3. 대전중수청 '대전 이전' 속도… 행안부 차관 "내년 설계비 반영" 확답
  4.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5. 세종시 교통신호, '내비게이션'으로 미리 본다

헤드라인 뉴스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기준 18년째 `1만원`

최저 건보료 2만원 넘는데… 대전시 지원기준 18년째 '1만원'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대전시 지원 제도가 18년째 그대로인 기준에 묶여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 지역가입자가 내야 하는 최저 건보료는 월 2만160원이지만 지원 대상은 월 보험료가 1만 원 미만인 세대로 제한돼 있기 때문이다. 노인이나 장애인 등 보험료 감면 대상 가운데 극소수 세대만 지원 대상에 포함돼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중도일보 취재에 따르면 시의 건보료 지원 기준은 조례가 시행된 2008년 이후 한 차례도 개정되지 않았다. 그동안 건보료 부과체계가 여러 차례 개편되고..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여고생 유관순·양궁부 안중근… 대전교육청 AI 영상 인스타그램서 하루 만에 26만뷰

여고생이 된 유관순 열사와 양궁부 선수로 변신한 안중근 의사.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독립운동가들을 오늘날 학교에 불러낸 대전시교육청 영상이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26만회를 넘어섰다. 광복절을 앞두고 역사적 인물을 익숙한 교실 풍경과 연결한 방식이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대전교육청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확인한 결과 전날 공개된 1분 30초 분량의 영상 '영웅들이 학교에 오다!'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인스타그램에서 조회수 26만2000회를 기록했다. 교육청 공식 유튜브에도 게시돼 조회수 2200회를 넘..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무수익여신 늘어나는 시중은행... 연체율 느는 대전 기업·가계대출도 적신호

주요 시중은행에서 돈을 빌리고 이자를 내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 비율이 코로나19 이후 최고 수준에 달하고 있다. 대전 시중은행에서도 기업·가계대출 연체율이 급격히 치솟고 있는데, 기준금리 인상 기조까지 더해지면서 한계 차주들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올 2분기 말 무수익여신 잔액은 총 6조 41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말(5조 65억원)보다 28.0% 증가했다. 이들 은행의 무수익여신 잔액이 6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대 은행의 전체 여신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대전 가장교 시멘트 떨어짐 현상…시민들 안전 ‘위협’

  •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무궁화 축제에서 나라사랑 의미 되새겨요’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