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활동 모습 (사진=대전경찰청 제공) |
여성청소년계장을 비롯한 학교전담경찰관(SPO)들이 진행한 이번 간담회는 SPO의 역할 확대에 따른 다양한 협력방안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기관별 대책과 협조 사항을 전달했다. 지역 내 초·중·고 대상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로 학생·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학교폭력 예방, 피해 학생 보호·가해 학생 선도 강화, 변경된 학교폭력 처리절차 지원, 위기 학생 정보공유 등이 협력방안으로 제시됐다.
특히, 신학기 학교폭력 집중 활동 기간 동안 SPO를 적극적으로 현장에 투입한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 사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대응 방법 논의와 하교 시간대 청소년 밀집 지역 중심으로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둔산경찰서 관계자는 "제도개선으로 SPO의 역할이 확대되는 만큼 유관 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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