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특보는 이날 MBC FM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 과학벨트 분산배치론에 대해 “과학비즈니스벨트 위원회와 과학자들의 의견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특보는 이어 “과학비즈니스벨트는 과학자들과 기초과학 관련 쪽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하겠다”며 “(과학벨트가) 충청권으로 간다, 안 간다는 식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특보는 또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해서는 “(신공항 백지화는)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프로젝트에 대해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계기를 통해 지역은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 대안을 내 놓고 정부는 이를 적극 검토해 지원방안을 찾는 상생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최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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