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애플수박·속노란수박 등 소형수박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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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애플수박·속노란수박 등 소형수박 첫 출하!

소비자 맞춤형 소형수박 2기작 작부체계 확립

  • 승인 2024-05-14 09:25
  • 수정 2024-11-13 09:38
  • 신문게재 2024-05-16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애플수박 첫 출하현장
애플수박 첫 출하현장에서 최재구군수와 시설농주
1.소형수박 첫 출하 기념촬영
소형수박 첫 출하 기념촬영

예산군은 1~2인 가구 증가와 소비의 다양화에 맞춰 소비자 맞춤형 소형 애플수박 출하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수박은 일반 수박의 4분의 1 크기로, 당도가 높고 껍질이 얇아 환경친화적이다.

예산군은 신양면 서계양리 정송희 재배단지에서 5000여 통의 소형 애플수박을 첫 출하했으며, 본격적인 출하는 6월 3일까지 이어진다. 소형 애플수박은 무게가 900g에서 1.5kg이며, 올해 새롭게 재배한 속노란 소형수박은 2kg 정도로 운반이 편리하다.

애플수박은 11브릭스의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을 자랑하며, 사과나 배처럼 칼로 깎을 수 있을 정도로 껍질이 얇다. 이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친환경 과일로 주목받고 있다. 1주당 3줄기 재배로 2회차에 걸쳐 수확 시 4~5통까지 수확이 가능하며, 속노란 수박은 1주당 2~3통 수확한다. 비닐하우스 1동당 소득은 일반 수박 대비 30%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은 소비자 맞춤형 소형 수박 2기작 작부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 사업을 지원했다. 신양 애플 작목반 서기원 대표 외 10농가에 애플수박 60동, 속노란 수박 20동 등 4ha 규모의 시범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이들은 적절한 비배관리와 관수방법, 착과 후 관리 등 철저한 재배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애플수박을 계약재배해 대형마트 등에 납품할 예정이다.

서기원 신양 서계양리 작목반장은 "소형수박은 일반수박과 재배방식이 다르지만, 재배 방법 개선 및 축적된 기술력 향상으로 품질이 좋아져 소득이 안정적이고 재배 하우스 동수를 늘렸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비자 맞춤형 미니수박 재배법 개선으로 2기작 작부체계를 확립하고 생산 및 상품 다양화로 농가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매뉴얼 개발, 재배 환경 개선 등 신기술 보급과 명품수박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형 애플수박의 출하는 소비자 맞춤형 농산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농가 소득 증대와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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