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삼성화재, 한전상대 승점사냥 나선다

  • 스포츠
  • 배구

[배구]삼성화재, 한전상대 승점사냥 나선다

오늘 대전충무체육관서 일전…선수들, 그로저 뒷받침 절실

  • 승인 2016-01-31 15:35
  • 신문게재 2016-02-01 10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복병' 한국전력을 상대로 승점사냥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NH농협 2015-2016 V-리그'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삼성화재는 현재 16승10패 승점 44점으로 4위에 올라 있다. 앞으로 10경기 남은 상황에서 3위 대한한공(17승10패·52점)에 8점차로 뒤처졌다.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려면 3위와 승점 차를 3점 이내로 만들어야 한다.

삼성화재는 1일 한전 경기를 시작으로 3일(대한항공)과 6일(우리카드) 잇따라 홈 3연전을 갖는다.

삼성화재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이번 홈 3연전을 모두 챙기며 3위와의 격차 줄이기에 성공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선수들의 투혼이 필요하다.

삼성화재는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가 나홀로 분전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OK저축은행 전에서도 혼자 33점을 득점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부진하며 결국 경기를 지고 말았다. 안정된 서브 리시브와 레프트 류윤식과 최귀엽이 그로저의 공격을 분산시켜줘야 한다.

삼성화재는 앞서 열린 한전과의 4차례 맞대결에서 3승1패 앞서 있다. 그로저 합류 직후인 1라운드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이후 3라운드 경기에서는 모두 승리했다. 삼성화재가 '복병' 한국전력에 승리하며 홈 3연전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지켜보자.

한편 지난달 28일 도로공사에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한 여자배구 KGC인삼공사(4승18패·6위)는 1일 현대건설을 상대로 시즌 첫 2연승에서 도전한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온기 페스티벌" 양산시, 동부 이어 서부 양산서 13일 축제 개최
  2. 롯데백화점 대전점, 성심당 리뉴얼... 백화점 중 최대 규모 베이커리로
  3. 대전 학교 냉난방 가동 체계 제각각 "중앙통제·가동 시간 제한으로 학습권·근무환경 영향"
  4. ‘조진웅 소년범’ 디스패치 기자 고발당해..."소년법, 낙인 없애자는 사회적 합의"
  5. [중도초대석]김연숙 심평원 대전충청본부장 “진료비 심사, 의료질 평가...지속가능한 의료 보장”
  1. [라이즈 현안 점검] 대학 수는 적은데 국비는 수십억 차이…지역대 '빈익빈 부익부' 우려
  2. [충남 소상공인 재기지원] 노후 전선·붕괴 직전 천장… 충남경제진흥원 지원 덕에 위기 넘겨
  3.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대전변동중,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예술교육
  4. {현장취재]김기황 원장, 한국효문화진흥원 2025 동계효문화포럼 개최
  5.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헤드라인 뉴스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호국영령, 충남 품으로’… 부여국립호국원 건립사업 탄력

조국을 위해 헌신한 호국영령을 기리고 모시는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전국 광역도 중 유일하게 국립호국원이 없었던 설움을 씻어내고 충남에서도 호국영령을 제대로 예우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9일 총사업비 495억원 규모의 부여국립호국원 조성사업을 위한 2026년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말 기준 충남 보훈대상자는 3만3479명으로, 참전유공자·제대군인 등을 포함한 향후 국립묘지 안장 수요는 1만8745명으로..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내년 출산휴가급여 상한액 220만원으로 오른다

직장맘에게 지급하는 출산 전후 휴가급여 상한액이 내년부터 월 220만원으로 오른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하한액이 출산휴가급여 상한액을 웃도는 역전현상을 막기 위한 조치다. 고용노동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출산전후휴가 급여 등 상한액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는 출산 전과 후에 90일의 출산전후휴가를 받을 수 있다. 미숙아 출산은 100일, 쌍둥이는 120일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에 최소 60일(쌍둥이 75일)은 통상임금의 100%를 받는 유급휴가다. 정부는 출산·육아에 따른 소득 감소를 최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회식 핫플레이스 '선사유적지 인근'... 월 총매출 9억 1000만원 상회

대전 자영업을 준비하는 이들 사이에서 회식 상권은 '노다지'로 불린다. 직장인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는 만큼 상권에 진입하기 전 대상 고객은 몇 명인지, 인근 업종은 어떨지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뒷받침돼야 한다. 레드오션인 자영업 생태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소상공인 365'를 통해 대전 주요 회식 상권을 분석했다. 10일 소상공인 365에 따르면 해당 빅데이터가 선정한 대전 회식 상권 중 핫플레이스는 대전 서구 월평동 '선사유적지 인근'이다. 회식 핫플레이스 상권이란 30~5..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졸업 축하해’ ‘졸업 축하해’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