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선호 인재는 ‘성실함’

  • 경제/과학
  • 취업/창업

기업 선호 인재는 ‘성실함’

기업 규모 관계없이 모두 성실성 꼽아

  • 승인 2016-03-04 08:59
  • 문승현 기자문승현 기자
대기업이나 중견·중소기업은 물론 외국계와 공기업 모두 핵심적인 인재상으로 ‘성실성’을 지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4일 지난해 자사를 통해 채용을 진행한 21만8000여개사의 기업정보 인재상에 기재된 주요단어를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각 기업의 인재상을 기업 형태별로 묶었는데 모든 기업에서 ‘성실’이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혔다.

대기업과 계열사, 자회사를 보면 성실성(10.2%)이 가장 많이 사용됐고 고객지향성(9.8%), 열정(9.7%), 목표의식(7.4%), 책임감(7.1%), 도전정신(6.9%), 적극성(6.1%) 등이 뒤를 이었다.

중견기업 역시 성실성(10.5%)을 주로 고려하고 열정, 책임감, 고객지향성은 8%대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중소기업은 성실성(14.3%), 책임감(11.9%), 적극성(8.4%)을 강조한 것으로 집계됐다.

성실함은 외국계기업과 공공기관·공기업, 벤처기업에서 각각 10.2%, 13.5%, 10.5%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책임감도 기업규모를 가리지 않고 중요한 요소로 받아들여졌고 공공기관·공기업에선 도덕성이 성실과 책임에 이어 세번째로 강조됐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대부분 기업이 성실성과 책임감, 열정 등을 자사 인재상의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며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급격한 시장변화가 반복되는 경영환경에 직면한 기업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을 다해 성실히 일하는 인재를 선호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승현 기자 heyy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2.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3.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4. 대전경찰청,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1. [사설] CTX 개통 앞당길 방안 찾아야 한다
  2. 프로야구 티켓 매크로 대량구입 암표되팔이 20대 '체포'
  3. 기계 정식용 양파 모종, 노지서도 안전하게 키운다
  4. [사설] 세종경찰 '빈약한 여건' 개선해야
  5. 대전가톨릭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젠더기반폭력 근절 캠페인

헤드라인 뉴스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대전시 국정감사에 쏠린 눈… '창 대 창' 대결 승자는?

24일 진행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전시 국정감사에 정치권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인 박정현 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감사위원들과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감장에서 벌어지는 전초전에서 누가 기선을 잡을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24일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시를 상대로 국감을 진행한다. 이날 대전시 국감은 지방 1반이 담당한다. 신정훈 행안위원장이 감사반장을 맡고, 감사위원으론 민주당 6명, 국민의힘 3명, 조국혁신당 1명의 의원이 참여한다. 지..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에 설립돼야"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인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설립 예정인 가운데 대전시가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유치전에 나섰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22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노경원 차장을 만나 우주항공산업진흥원 대전 설립과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인력양성사업 국비 지원 등을 건의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은 정책개발, 기술이전 및 사업화, 창업 및 해외 진출 지원 등 국가 우주항공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담기관으로, 우주항공청이 9월 공청회를 통해 설립 추진을 공식화한 바 있다.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유류세 인하 올 연말까지 연장… 인하 폭은 휘발유 3%, 경유·LPG 5% 축소

정부의 한시적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연말까지 두 달 더 연장된다. 다만 인하 폭이 축소되면서 다음 달부터 휘발유는 25원, 경유는 29원가량 오를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과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1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0월 31일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는 12월 31일까지 연장된다. 기재부는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급격히 늘지 않..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상서 하이패스 IC 23일 오후 2시 개통

  •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한화이글스 우승 기원 이벤트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