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박상도 “인성교육과 융합된 孝는 건강한 나라 키우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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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박상도 “인성교육과 융합된 孝는 건강한 나라 키우는 힘”

  • 승인 2016-09-08 13:20
  • 신문게재 2016-09-09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휴먼스토리] 박상도 충효운동본부 충효인성교육중앙연수원장을 만나다

40년동안 충효인성교육운동을 해온 충효운동의 산증인이 있다.바로 충효국민운동본부 충효인성교육중앙연수원 박상도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박상도 원장은 충효인성교육 대전교육원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과 토요일 오후에 교육생들에게 충과 효에 대한 강의를 통해 충효인성 교육자들을 배출시키고 있다.이에 박상도 원장을 만나 충효운동 확산에 평생을 바쳐 살아오며 헌신하는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어려운 학생 4000여명 학업 지도
'불우 청소년 야간학교' 운영으로
공무원·교사임용 등 보람찬 결실


-원장님, 오랜 시간 동안 충효운동에 헌신해오셨는데 계기가 있으신지요.

▲제가 예산농고 2학년 실습장학생 시절, 66년도의 일인데요. 12월 초순 어느 날 눈도 많이 오고 추운 날씨속에 트레이닝복을 입고 아침 운동을 하느라 뛰면서 개울을 건너고 있는데 살얼음판에 쓰러져 계신 치매 간질 환자 할머니를 발견하게 됐습니다. 제가 중 2때 시각장애인이셨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어머니 혼자 저희들을 키우셨기 때문에 불쌍한 어머니 생각에 그 할머니를 업고 기숙사에 모시고 와 간호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나중에 그 사실이 학교에 알려져 선한 학생으로 표창을 받게 됐고, 제 사연이 중도일보에 기사로 실렸답니다. 오늘의 저를 있게 한 동기 부여가 된 게 중도일보 기사였답니다. 중도일보와 저와의 인연은 그렇게 제가 10대 소년인 시절부터 맺어졌네요. 고등학생때, 기차에서 부모를 잃고 울고 있는 초등학생을 발견하고 그 아이를 집까지 데려다준적도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천성 탓에 오늘날 이런 운동을 하게 된게 아닌가 싶습니다.

고3때 아산시에서 최연소 면서기가 되어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뒤 우수공무원 표창을 받게 됐고, 도청사에 온 뒤로도 태권도 3단 실력을 살려 체육관을 운영하면서 공무원들에게 호신술을 가르쳤습니다. 사무관과 서기관을 거쳐 대전시청에서 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을 하기까지 33년간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저처럼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가르침의 기회를 주고 싶어 76년 BBS 불우청소년야간학교를 설립해 지금까지 야간학교장으로 봉사해왔지요. 설립 당시 이사장님은 중도일보 고 이웅열 회장님이 맡아서 해주셨답니다.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대학과 대학원을 주경야독으로 공부해 마치고 충남대학교와 건양대학교 강사와 부교수를 거쳐 대덕대학에서 11년간 사회복지전공 교수로 제자들을 가르쳤지요. 그 뒤로도 한밭대학교 경영학과 강사와 목원대 사회과학부대학원 강사를 역임하면서 전국시도지방의원 연수기관 교수와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원장, (사)자연보호중앙연수원 원장과 (사)충효국민운동본부 중앙연수원장으로 왕성하게 활동해왔지요. 지금까지 2000여회의 강의를 했고, 수천여건의 결혼식 주례를 서왔네요.

-원장님, 대통령으로부터 녹조근정훈장도 받으시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부터 제24회 전국사회복지대회 대상도 받으시고, 충효혁신공로대상도 받으시고, 사회봉사 분야에서 수많은 상들을 받아오셨는데요. 그동안 살아오신 길을 간략히 소개해주실까요? BBS 불우청소년 야간학교를 설립하신 이야기도 함께 들려주시지요.

▲저는 1975년에 불우 청소년을 위한 야간 학교를 개설하고 40여년동안 무급 교장으로 재직해 오면서 생계곤란으로 낮에는 공장일과 구두닦이, 넝마주이, 회사일, 식당 일 등을 하느라 공부하기 힘든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야간에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했습니다. 그동안 4100여명의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해주고 지원해줬습니다. 이들에게 윤리와 도덕 교과목을 필수 과목으로 선택해 가르치면서 교양 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그 이후 졸업한 일부 청소년들은 공무원 임용과 교사 임용을 비롯해 기업체에 취업하는 등 큰 결실을 거두게 돼 보람이 큽니다. 1975년 처음 야학을 시작할 당시엔 지하건물에서 야학을 운영하게 됐지만 그 뒤로 일일찻집 운영 수익금과 그림작가들과 봉사단체들의 도움, 이사들의 협조 덕분에 1985년 대지 400평, 건축 90평 규모의 학교를 완공해 'BBS 불우청소년야간학교 '를 교육의 산실로 만드는 신기원을 이뤄냈습니다. 1984년부터는 대전시에서 근로청소년 복지관 정신교육 강사로 위촉받아 공장과 기업체에 다니는 근로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정신교육을 하게 됐지요. 또 76년에는 대전경찰서에서 사회정화위원으로 위촉받아 대전지역 체육관 유단자와 사범 등으로 조를 편성해 사건사고 발생이 많은 우범지역을 방범 순찰하고 사전에 범죄 예방 효과를 가져오게 됐죠.

행복마을 조성 위해 이웃과 소통
대전 직능 단체장과 워크숍 개최
푸드마켓 사업 통해 복지 활성화
나아가 바른 인성 함양에도 힘써


-원장님, 오랜 시절 충효 인성교육을 담당해오신줄 압니다.

▲1980년부터는 새마을연수원 정신교육강사로 위촉받아 대전충남 새마을지도자, 바르게살기협의회 지도자, 이장과 통장 등 매년 약 8000여명에게 예절과 충효 인성교육을 했습니다. 그리고 충효운동본부 충청권 본부장으로 임명되면서부터는 대전시에 5개구 지회를 설립하고 대전시 효자효부대전시민화합한마당 민속놀이를 개최했습니다. 한가정에 3대가 함께 살고 있는 분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3대 효 참여운동경기대회, 할아버지와 할머니 투호놀이, 손자 손녀 제기차기, 대전시민 가훈써주기, 충효예 학생 웅변대회, 전국충효시낭송대회와 세미나 등을 펼쳐왔죠. 또 충효국민운동충청지역본부와 대전시 결연을 추진하고 7000여명을 대상으로 충효정신함양 강의와 성폭력 특강을 비롯해 전국충효학술대회도 열었습니다. 그리고 1985년부터는 각 농협과 신협, 노인대학, 종교단체 교육과 충효 미국(뉴욕, 필라델피아, 로스엔젤레스) 창립대회를 열어 거주한인 약 3000명에게 충효특강을 하고, 2005년도에는 중국 천진시 북구청과 자매결연을 통해 전 세계적인 대한민국 효문화 전파와 계승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원장님은 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해오셨는데요. 들려주실까요?

▲2001년 대전시유성구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추대되면서부터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일하기까지 '열전동네방네' 등을 통해 이웃과 다함께 어울리는 소통 화합의 장을 마련했고 지역사회 복지 현안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시장과의 간담회, 국회보건복지위원과의 간담회, 대전지역 직능단체장과의 간담회 등 각종 회의와 워크숍을 수시로 개최해 지역 복지 소통의 장 마련과 정책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해왔습니다. 그리고 사회공헌정보센터 개소와 유공자 표창 등을 통해 나눔문화의 중심체적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습니다. 사회복지정보센터와 푸드뱅크, 푸드마켓 사업을 통해 기부식품을 활성화하고, 기부금품 모집, 제공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회원제로 이용되는 푸드마켓 개설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층 결식 문제를 완화하도록 노력했고, 전국시도의원 지도교수로 위촉돼 지방자치 행정감사와 조례개정, 인간관계론, 지방예산에 사회복지 예산이 계속 증가해야 하는 당위성과 문제점 등에 대해 강의해왔죠. 그리고 국가정보원과 구청,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출강해 '사회복지인의 리더십' 등 각 기관 주제에 맞는 강의를 해왔습니다.

-원장님은 각종 사회봉사 교육 활동을 전개해오셨지요?

▲1980년대 초반부터는 새마을, 지역사회개발운동, 사회정화, 자유수호단체에서 강사로 추대돼 12년간 86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했습니다. 여성 지위 향상과 여권 신장을 위한 아카데미와 행복가정 만들기, 노인교양 강좌와 교육을 3300여명에게 실시했고,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34회에 걸쳐 1500여명의 공직자와 시도, 시군 구 의원을 대상으로 실무적인 지식과 리더십 교육을 했습니다.

민방위교육 강사로 위촉된 후부터는 안보의식과 국가관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고 발벗고 뛰어왔네요.

-원장님, 효와 인성교육에 대해 말씀해주실까요?

▲효 교육과 인성 교육은 효와 인성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폭만큼 이뤄질 수 있다고 봅니다.

효가 가정 영역에서 사회영역과 국가영역으로 확대돼야 한다는 패러다임을 가져야 합니다. 효는 가정 윤리와 가족 사랑을 시작으로 이웃과 사회, 국가와 자연으로 확대해 하모니를 추구하는 보편적, 이타적 가치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효에 대한 이해는 기존의 '감성적 효'와 패러다임에서 과감히 벗어나 '이성적 효 '로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효 교육과 인성 교육은 가정에서 부모, 학교에서 교사, 사회에서 지도층 인사 등 리더의 역할과 여건 조성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효를 바탕으로 하는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가정이 건강해야 사회와 국가가 건강할 수 있다는 논리로 보면 효와 복지의 융합, 효와 인성의 융합은 당연한 것입니다.

-원장님, 앞으로 어떤 삶을 계획하고 계신지요.

▲저는 지금 세계 효운동본부 총재도 맡고 있는데요. 글로벌 시대에 한국에서 효를 세계로 수출시켜 '새마을 운동', '태권도'와 함께 '효 를 한국이 자랑하는 수출품목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세계적인 동방예의지국에서 부모와 형제 자매에게 잘하는 '가정의 효'와 더불어 효자집에서 충신이 나오게 되어 있으니 가화만사성을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죠. '해불양수(海讓水)'라는 말이 있죠. 바다는 어떠한 물도 마다하지 않고 받아들여 거대한 대양을 이룬다는 뜻입니다. 모든 사람을 차별 않고 포용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제 좌우명이 '웃으며 물과 같이 살자' 랍니다. 물과 같이 겸손하게 살고 싶습니다.

바다는 A 골짜기, B 골짜기, C 골짜기에서 오는 물들을 다 받아들이고, 거부감 없이 안아주지요. 웃으면서 다 품어주고 사는게 좋습니다. 한번뿐인 인생인데 뭐 그리 남 미워하고, 괴롭히며 힘들게 사나요. 서로 품어주고, 안아주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하며 사는게 좋지요.

대담·정리=한성일 사회 2부 부국장

사진=이성희 기자

●박상도 원장은 누구?

1948년 충남 예산 출생으로 예산농업고, 한성신학교 기독교학과, 국립한밭대학교 졸업, 대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사회복지학 전공) 석사, 대전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공공사회복지전공) 박사, 대전대학교 대학원 대체의학 석사를 지냈다. 충남도청, 대전시청(서기보) 지방부이사관 명퇴(33년), BBS 불우청소년야간학교장(설립, 운영)(39년), 충남대학교 이과대학 강사(10년), 건양대학교 겸임 부교수(2년), 대전대학교 겸임교수(2년), 대덕대학 복지계열 사회복지 전공 교수(11년), (사)충효국민운동본부 충청지역 부총재(14년), 전국 시도지방의원 연수기관(한국산업기술원) 교수(18년), 한밭대학교 경영학과 강사(10년),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6년), 목원대학교 사회과학부대학원(석사과정) 출강(2년), 효나라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원장(1년), (사)자연보호중앙연수원 원장(2년), (사)충효국민운동본부 중앙연수원장(현재) 등 다양한 경력이 있다. 대전시민의상, 청소년유공자상(내무부장관), 숨은 선행자표창(내무부장관),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사회봉사자상(총재), 전국공무원교관경연대회 최우수상(내무부장관), 녹조근정훈장(대통령), 제24회 전국사회복지대회 대상(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충효혁신공로대상(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 회장) 등을 수상했다. 저서 및 논문에는 <사회복지행정론>, <삶과 직업윤리>, '지방화시대의 청소년자원봉사', '비행청소년 지도방법', '사회복지사의 사회자본과 조직 몰입의 관계 연구', '성차별 평등에 관한 연구', '고령화사회 과제와 대응방안', '지방자치에 관한 연구', '국민건강에 대한 연구', '효와 인성 교육의 융합', '문화복지와 지역사회복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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