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OX] '질투의 화신' 누구와 '가시버시' 짝 이룰까?

  • 문화
  • 우리말OX

[우리말 OX] '질투의 화신' 누구와 '가시버시' 짝 이룰까?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131강 토속어와 우리말(1)

  • 승인 2016-10-14 00:01
  •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 드라마 '질투의 화신'
▲ 드라마 '질투의 화신'


♣.토속어란 어떤 지방에서만 특별히 쓰이는 말을 일컫습니다. 일종의 사투리이지요. 글을 쓰시는 분들은 토속어를 사용함으로 글의 품격을 높이고 우리말을 가꾸는데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131강부터는 토속어와 우리말에 대하여 몇 회로 나누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예)
1, 가시버시: 지금의 신랑 각시(부부)를 이르는 우리의 토속어(사투리)입니다.

2, 시나브로: 모르는 사이에 조금씩 이런 뜻의 우리말입니다

3, 난질가다: 정분이 난 여자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자와 도망가는 것을 이르는 토속어입니다.(주로 여자가 바람피웠을 때 사용합니다.)

4, 시렁 : ‘선반’이라는 토속어입니다.

5, 솔수펑이 :‘솔숲이 있는 곳’이라는 토속어입니다.

6, 길차게 :‘아주 알차게 길다. 또는 나무가 우거져 깊숙하다’의 뜻을 가진 우리말입니다.(사투리가 아닌 표준어이지요)

7, 터무니 :‘터를 잡은 자취, 또는 정당한 근거나 이유’를 뜻하는 우리말입니다.

8, 발록구니: 일정하게 하는 일 없이 공연히 놀면서 돌아다니는 사람이란 우리말입니다.

9, 회술레: 사람을 함부로 끌고 돌아다니며 우세를 주는 일. 또는 남의 비밀을 들추어 널리 퍼뜨리는 일을 뜻하는 우리말입니다.

10, 횡보다 : ‘똑바로 보지 못하고, 잘 못 보다’는 뜻을 가진 우리말입니다.

11,효복: ‘굶어서 주린 배’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입니다..

12, 후살이: 개가(改嫁)하여서 사는 것을 뜻하는 우리말입니다.

13, 무질러버리다 :‘한 부분을 잘라버리다’는 뜻을 가진 우리말입니다.

14, 차란차란 : 가장자리에서 넘칠듯 말듯하다는 뜻을 가진 우리말입니다. 묘사로 쓰이지요.

15, 엉얼거림 : 윗사람에 대하여 원망스러운 투로 자꾸 입속말로 군소리를 하다의 뜻을 가진 우리말입니다.

16, 들머리판 : 있는 대로 다 들어 먹고 끝장나는 판이라는 뜻을 가진 우리말입니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5년 방치 공간의 변신…김해 수안마을 수국축제 열린다
  2.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3.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4. 반도체 생산 고순도 중수소암모니아 국산화 기술 개발
  5.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명재완·대전시 공동배상
  1.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2. "망상 등 청소년 조기정신증, 조기 개입 효과 뚜렷"
  3. 이태호부터 황인범까지 대전 출신의 월드컵 영웅들
  4. [한화에어로 참사] 화약 찌꺼기 제거 중 폭발 가능성에 경찰 "확인 필요"
  5.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