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최순실, 박 대통령과 '띠앗' 좋던 사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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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OX] 최순실, 박 대통령과 '띠앗' 좋던 사이가…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146강 틀리기 쉬운 우리말(7)

  • 승인 2016-11-04 09:15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뉴스타파 자료 화면 캡쳐
▲ 뉴스타파 자료 화면 캡쳐


♣오늘도 글 쓰는 분들을 위해 순수한 고유어를 모았습니다.

1. 띠앗 :형제나 자매 사이에 서로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준말]띠앗.
예) ⁍우리집(우리 가족)은 형제가 둘 뿐이라 유난히 띠앗이 좋은 편이다.
⁍우리 집(내가 살고 있는 집)⟶띄어쓰기 유의하세요.

2, 소솜 :⁍약을 달일 때 약이 끓어 솟는 횟수를 세는 단위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 곧, 매우 짧은 시간.
예) ⟶국수는 두어 소솜 끓어 넘치면 잘 삶아진 것이다.
⟶한약은 두어 소솜 달여 먹이면 신효(神效)하니라

3.또바기 : 언제나. 한결같이. 꼭 그렇게. [비슷한 말] 또박.
예)⟶그 아이는 또바기 인사를 잘한다.
⟶그는 아침마다 또바기 동네 골목길을 청소한다.

4.늘픔 : 앞으로 좋게 발전할 가능성.
예) ⟶길동이는 언행으로 보아 늘픔이 큰 아이이다.

5.아망 : 아이들이 부리는 오기(傲氣)

6,아망지다: [북한어]아이들이 오기를 부리는 것이 심하다. 모양새가 매우 잘다.

7,아망스럽다:⁍ 아이가 오기를 부리는 태도가 있다.
⁍ [북한어]하는 짓이나 모양새가 잘고 얄미운 데가 있다.

8,물부리: '궐련을 끼워 입에 물고 빠는 물건'으로 '빨부리'라고도 하는 토속어입니다.(빨뿌리는 표준어가 아닙니다)
예) 너무 급하게 쌈을 붙인 것이 퍽 후회가 난다. 장독께로 돌아와서 다시 턱밑에 고추장을 들이댔다. 흥분으로 말미암아 그런지 당최 먹질 않는다. 나는 하릴없이 닭을 반듯이 눕히고 그 입에다 궐련 물부리를 물리었다.

9, 붇다: 불어나다. (재산이 붇다, 물이 붇다)

10, 붓다: ⁍살가죽이 부풀어 오르다. (얼굴이 붓다)
⁍쏟아 붓다. 물을 붓다. (잔소리를) 퍼 붓다.

11, 붙다: ⁍떨어지지 않게 되다. (종이에 아교가 붙다)
⁍더 늘거나 덧붙다. (조건이 붙다)

12,잘코사니: ⁍남의 불행이 마음에 고소하여 하는 말.
⁍고소하게 여겨지는 일. 주로 미운 사람이 불행을 당한 경우에 사용하는 말입니다.
예)⟶아무도 잘코사니라고, 개 패듯이 더 두들기라고 부추기지는 않았다. (윤흥길, 묵시의 바다)
⟶잘 속았소, 잘 속았어. 남을 속이더니 잘코사니이오. (홍명희, 임꺽정)

13, 쟁퉁이: ⁍잘난 체하고 거드름을 피우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가난에 쪼들리어 마음이 옹졸하고 비꼬인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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