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대한민국 영상산업, 밝은 미래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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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대한민국 영상산업, 밝은 미래를 찍는다

내일까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 올해는 초~대학생·일반인 700여편 출품 제2의 스티븐 스필버그 만든다 … 가정, 학교, 왕따 등 다양한 사회문제 다뤄

  • 승인 2016-11-17 11:19
  • 신문게재 2016-11-18 22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휴먼스토리]성낙원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원장을 만나다

▲ 성낙원 원장은 …  1959년 충북 옥천 출생, 대전대신고, 한남대 이공대학 수학과, 한남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원장,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시지회장, 중국예술가협회 상무이사, 국군간호사관학교 외래강사, (사)한국영화학회 회원, 중국아동,소년공익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 명예주석, 한국스카우트연맹 훈련교수,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대전시영상위원회 위원, (사)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이사, 대전중구문화원 운영위원, 우송정보대 영상콘텐츠과 겸임교수, 중부대 연극영화과 강사, (주)낙원프로덕션 대표이사, 법무부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사회통합위원,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운영위원.
▲ 성낙원 원장은 … 1959년 충북 옥천 출생, 대전대신고, 한남대 이공대학 수학과, 한남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졸업.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원장, (사)한국영화인총연합회 대전시지회장, 중국예술가협회 상무이사, 국군간호사관학교 외래강사, (사)한국영화학회 회원, 중국아동,소년공익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 명예주석, 한국스카우트연맹 훈련교수,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 대전시영상위원회 위원, (사)한국영화기획프로듀서협회 이사, 대전중구문화원 운영위원, 우송정보대 영상콘텐츠과 겸임교수, 중부대 연극영화과 강사, (주)낙원프로덕션 대표이사, 법무부 대전출입국관리사무소 사회통합위원, 대전시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운영위원.

16년을 한결같이 대전에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해온 인물이 있다.

바로 성낙원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은 성낙원 원장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서의필홀에서 '무한상상 아름다운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한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1시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2시 한남대 56주년 기념관 서의필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어떤 어려움과 파도가 밀려와도 초지일관 뚝심으로 영화제를 지켜온 화제의 주인공 성낙원 원장을 중구 선화동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에서 만나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와 청소년들에 대한 무한한 애정과 소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원장님, 대한민국청소년 영화제에 대해 소개해주실까요?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매년 지역 영상산업의 자양분이 되는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무한상상, 아름다운 이야기'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시상식에서는 부대행사로 전국청소년이 뽑은 인기영화인에 대한 시상도 같이 이뤄집니다. 올해 각 부문에서 활약이 돋보였던 유아인, 전지현, 김혜자, 백윤식, 이동휘, 김고은, 김환희, 정윤석 배우와 류승완 감독 등 9명이 각 부문에서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아 인기영화인 대상을 받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영화들을 보면 초등학생 50편, 중학생 250편, 고등학생 300편, 대학생, 일반인 100편 등 총 700여 편이 출품됐더군요. 영화제의 권위가 알려지면서 해마다 점점 더 출품작 수가 늘어나는 상황입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전국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작품을 소개해 청소년 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영상축제입니다.

글로벌 시대에 꿈과 끼를 키우는 창의 인재를 발굴하고 한류 중심에 영화가 자리하는 그날을 기대하면서 한국 영상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이 만든 영화를 통해 계층 간 소통의 장을 만들어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학교 폭력, 왕따, 자살 등의 예방과 치유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죠.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들을 위한 경쟁 영화제이고,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의 장르를 아우릅니다. 자유 주제로 상영시간 제한 없이 공모하고 시상하죠. 별도의 초청 색션을 통해 우수단편영화와 일반 영화의 다양한 경향을 소개합니다. 이번 영화제는 전국 각지에서 청소년 영화인들이 제작해 출품한 작품 중 본선에 진출한 작품 101편이 온라인영화관에서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상영되고 있습니다.

본선 진출 작품은 영화제 기간 중 전문가 심사와 청소년심사위원단, 일반심사위원단이 동시에 심사를 진행합니다. 작품상으로 국회의장상, 교육부장관상, 문화체육부장관상, 문화융성위원장상, 영화진흥위원장상 등이 수여되고, 배우, 감독, 시나리오 등 8개 부문에서 개인상도 수여됩니다.

수상작품은 타 영화제와 방송제 등에서 상영되고, 방송국에서 방송프로그램에 편성해 방영됩니다. 잘 만들어진 작품의 경우 몇 번이고 재상영되고 큰 호응을 얻죠. 저희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에서는 1회부터 10회까지의 수상작품을 모아 DVD를 만들어 전국 각 초·중·고등학교에 보급하고 있습니다.

-16년동안 사재를 털어넣으면서까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이끌어오셨는데요. 영화제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말씀해주시지요.

▲미국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열두살때 영화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영화를 통해 연 8조원에 달하는 수익을 얻죠. 청소년영화제의 취지와 목적은 바로 한국에서 제2의 스티븐 스필버그를 만들어보자는 겁니다. 끼있는 아이들을 발굴하고 키워서 한국영상산업 일꾼을 만들어보자는 거지요.

영화배우 박보영도 증평여중때 영상동아리의 배우 역할을 통해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금상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영화 '부산행'에서 공유의 딸 역으로 나와 스타가 된 아역배우 김수안도 단편영화 '콩나물'에 출연해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답니다. 영화야말로 우리나라 먹거리 창출의 일등공신이 될 수 있는 분야죠. 재능있는 어린 청소년들에게 어려서부터 끼를 발굴해주고 키워주는게 중요합니다. 영화제 출품 작품들을 보면 창의력 높은 작품들이 상당수입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는 또하나 중요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교육적인 측면인데요. 청소년들이 자신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소재로 영화를 만들기때문에 가정 문제, 학교 문제, 사회문제, 부모 문제, 학교 폭력, 왕따, 자살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면서 예방과 치유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영화 감상을 통해 인성 교육도 할 수 있죠. 청소년들이 만든 영화를 학생들만 감상하는 것보다 일반 어른들이 많이 감상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영화를 통해 부모와 어른들이 반성하는 기회를 갖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영화제는 미래 영상산업 발전과 교육적인 인성교육에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청소년영화제를 거쳐 간 아이들이 졸업 후 방송사나 프로덕션 회사에 취직해 활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01년 시작되던 해부터 영화 인재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저희 영화제가 2013년부터 중학교 교과서에 수록되는 기쁨을 안게 되었습니다.

설경구와 이정진, 오달수 등이 출연하고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한 '해결사'를 만든 권혁재 감독도 2005년 단편영화 '흑룡여고 독고주먹을 날리다'로 제5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은상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주목받은 감독입니다. 지금 서울종합예술학교 방송영화예술학부 교수로 활동중이죠.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 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해주시죠.

▲미래 한국 영화인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영화제인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하고 있고요. 한류를 계승하고 한국과 중국의 영화 발전을 위한 영화제인 한중국제단편영화제를 개최하죠. 영화 영재 교육과 아동, 청소년, 주부, 노인, 다문화 대상 아카데미인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래와 무용, 연기, 모델, 연주 등 기량을 겨루는 경쟁예술제인 국제청소년예술제를 개최하죠. 세계 청소년이 만든 콘텐츠로 방송하고 진로직업체험을 하는 청소년 IPTV 방송국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과 중국, 몽골, 러시아, 일본, 키르키즈스탄, 미얀마 등이 참가하는 'Fish eye 국제아마추어영화제'를 개최합니다. 서화와 근서, 경극 등 문화예술 교류활동을 하는 한중문화예술컨퍼런스와 전시회도 열고 있죠. 이외에도 연기와 댄스, 특수분장, 애니메이션 등 연수과정을 운영하는 한류 아카데미센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하기 위해선 폭넓은 경험과 상식과 더불어 인문학 등 사회 전반에 대한 공부가 꼭 필요하죠. 선진국이 되려면 문화강국이 돼야 합니다.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에서는 세계 각국과 방송콘텐츠로 교류하고 있습니다.

-원장님,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실까요?

▲청소년에게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영화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의 견고한 틀이 무너지지 않도록 영화제의 취지를 알고 후원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분들 덕분에 아무리 지치고 힘들고 역경이 찾아와도 견뎌왔던 것 같습니다. 청소년이 쉽게 영상을 접할 수 있는 미디어센터가 각 구마다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프로와 아마추어가 공존하는 공간이 필요하죠.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한국의 중요한 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우뚝 서는 그날까지 전력질주할겁니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더 단단하고 튼실하게 가꾸고 다져나가겠습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미래 한국의 영상산업 토대를 구축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아무리 힘이 들어도 초심을 잃지 않고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반드시 지켜나갈 것입니다.

대담·정리=한성일 사회2부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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