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뒤꿈치? 뒷굼치? 때깔? 땟갈?… 아리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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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OX] 뒤꿈치? 뒷굼치? 때깔? 땟갈?… 아리송해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160강 된소리로 적어야 되는 접미사들(1)

  • 승인 2016-11-24 00:01
  •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 게티 이미지 뱅크
▲ 게티 이미지 뱅크

♣오늘은 한글 맞춤법 제6장, 제54항에 규정된 된소리로 나는 접미사들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과 같은 접미사는 된소리로 적는다.(ㄱ을 취하고, ㄴ을 버림.) -제54항-
<한글 맞춤법> 제54항은 혼동되는 접미사를 통일하여 된소리로 적는다는 규정입니다. <ㄱ> 이 표준말입니다.

ㄱ ㄴ / ㄱ ㄴ
심부름꾼 / 심부름군 귀때기 / 귓대기
익살꾼 / 익살군 볼때기 / 볼대기
일꾼 / 일군 판자때기 / 판잣대기
장꾼 / 장군 뒤꿈치 / 뒷굼치
장난꾼 / 장난군 팔꿈치 / 팔굼치
지게꾼 / 지겟군 이마빼기 / 이맛배기
때깔 / 땟갈 코빼기 / 콧배기
빛깔 / 빛갈 객쩍다 / 객적다
성깔 / 성갈 겸연쩍다 / 겸연적다

1) '-꾼'
예전에(1988년 1월 19일) 나온 사전 믿지 마십시오. 왜냐구요? 이 규정이 나오기 전에는 사전마다 이 접미사를 달리 표기해서 '지겟군, 나뭇군, 낚싯군, 심부름꾼, 장꾼' 등으로 적어서 아주 혼란스러웠습니다. 현행 규정에서는 이를 통일하여 '어떤 일을 직업적,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쓰인 접미사는 '-꾼'으로 통일하여 적는다고 규정했습니다.

‣ 1, ‘-꾼’에 대하여
「1」‘어떤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잘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살림꾼, 소리꾼, 심부름꾼, 씨름꾼

「2」‘어떤 일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 또는 ‘어떤 일을 즐겨 하는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낚시꾼, 난봉꾼, 노름꾼, 말썽꾼, 잔소리꾼, 주정꾼

「3」‘어떤 일 때문에 모인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구경꾼, 일꾼, 장꾼, 제꾼

「4」‘어떤 일을 하는 사람’에 낮잡는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과거꾼, 건달꾼, 도망꾼, 뜨내기꾼, 마름꾼, 머슴꾼, 모사꾼

「5」‘어떤 사물이나 특성을 많이 가진 사람’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만석꾼, 재주꾼, 천석꾼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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