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엄기준, ‘보이스’ 김재욱… 안방극장 '나쁜남자 전성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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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엄기준, ‘보이스’ 김재욱… 안방극장 '나쁜남자 전성시대'

  • 승인 2017-03-14 17:57
  • 서혜영 기자서혜영 기자
‘피고인’ 엄기준, ‘보이스’ 김재욱, 미씽나인 최태준… 요즘 안방극장을 핫하게 만든 세명의 남자가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시청자를 분노케 한 악역이라는 것이다.

▲ 피고인의 '엄기준'
▲ 피고인의 '엄기준'

먼저 월, 화요일의 안방극장을 분노케 한 남자는 ‘피고인’의 엄기준이다. 엄기준은 자신의 살인죄를 감추기 위해 자신의 쌍둥이 형까지 죽이는 냉혹함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경악케 했다. 이후로도 자신의 죄를 밝히려는 지성의 아내를 죽이고 죄를 지성에게 덮어 씌우며 악랄함을 보여줬다.

▲ '미씽나인'의 최태준
▲ '미씽나인'의 최태준

수, 목요일에는 얼마전 종영한 ‘미씽나인’의 최태준이 있다. 그는 아이돌 스타였지만 비행기 사고로 외딴 섬에 고립되자 살아남기 위해 동료들을 죽이는 냉혈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무인도에서 탈출해서는 자신의 죄를 덮기위해 동료들을 죽이고 협박하는 악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최태준의 재발견'이라는 평가를 얻고있다.

▲ 보이스의 '김재욱'
▲ 보이스의 '김재욱'

마지막은 토, 일요일 밤 시청자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보이스’의 김재욱이 있다. 김재욱은 ‘보이스’에서 잔혹한 살인마로 변해 심심풀이로 사람을 죽이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보여줬다. 자신이 살해한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수집하거나 시체를 옷장안에 숨겨두고 대화를 하는 그의 모습은 공포 그 자체였다.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악역이었지만 시청자들은 ‘역대급 악역’이라며 그의 죽음을 아쉬워 하기도 했다.

욕하면서도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당기는 나쁜 남자들. 또 어떤 악역들의 시청자들의 마음을 쥐락펴락 할지 기대해보자.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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