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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의류광고 시절 배종옥/사진=유튜브 캡쳐 |
배우 배종옥의 연기는 언제나 당당하다. 목소리와 야무진 입에서 내뱉는 ‘똑’ 소리나는 대사는 귀에 쏙쏙 들어오다 못해 아프게 박힌다. 그래서 배종옥하면 ‘원조 센언니’ ‘차도녀’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한다.
드라마 밖의 배종옥은 어떤 모습일까. 배종옥은 23일 오후 11시 tvN ‘인생술집’에서 연기와 인간관계 등에 대해 말문을 연다. 1964년 생으로 우리나이로 올해 54살인 배종옥은 1985년 KBS 특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지금은 연기 잘하는 배우로 통하지만, 배종옥도 밝혔다시피 “신인 때 연기를 정말 못했다”고 한다. 지금은 그녀만의 트레이드마크가 됐지만 데뷔 당시 카랑카랑한 목소리가 콤플렉스이기도 했다. 연기력 문제로 노희경 작가와 격한 몸싸움(?)을 벌인 일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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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희경 작가와 배종옥/사진=연합db |
배종옥은 지난해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1998년 ‘거짓말’ 출연당시 막바지로 캐스팅 된 배종옥은 노희경 작가와 불화를 겪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배종옥은 “회식을 끝내고 (노희경 작가와)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데 순식간에 내 목을 조르면서 ‘연기 좀 잘 해요’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나 보다 어린 작가였는데 당황함 보다는 “알았다”고 무덤덤하게 반응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후 배우 윤여정, 노희경 작가와 커피를 마시는 자리에서 노희경 작가가 잘난 체를 하길래 “잘난 체를 하시는 스타일이군요”라고 쏘아 붙였는데, 이때 노 작가가 배종옥의 손목을 물었다고 전했다.
사건 이후 배종옥과 노희경 작가는 절친이 됐으며 “노희경 작가와의 작업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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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