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추미애 대신 사과했다”는 국민의당에 청와대 유감… 누리꾼들 “싸움 부추기지마라”

  • 핫클릭
  • 정치이슈

“임종석, 추미애 대신 사과했다”는 국민의당에 청와대 유감… 누리꾼들 “싸움 부추기지마라”

  • 승인 2017-07-13 17:07
  • 연선우 기자연선우 기자
▲ 국민의당에 유감을 표명한 임종석 비서실장. /사진=연합DB
▲ 국민의당에 유감을 표명한 임종석 비서실장. /사진=연합DB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이 국민의당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머리자르기 등)발언에 대한 사과를 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두고 청와대와 국민의당의 의견이 엇갈렸다.

13일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오늘 임종석 비서실장이 추미애 대표의 발언을 사실상 사과하며 유감표명을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에 따르면 임 실장은 "청와대는 (추미애 대표가) 왜 정치적 오해를 살 수 있는 상황을 조성했는지 알 수 없다"며 "국민의당에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는 것.

그러나 청와대는 임 실장이 박주선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추대표의 ‘머리자르기’ 발언 등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으며 “다만 이런 문제로 인해 정치적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상황이 조성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고 선을 그었다.

누리꾼들은 임 실장의 사과 소식에 다소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다 청와대의 입장 표명으로 비난의 화살을 다시 국민의당으로 돌렸다. "국민의당은 조작 안하면 정치를 못하는 정당입니까?(@Yoom****)", “임종석 비서실장과 국민의당의 조율은 추미애 대표와 사전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happy****)”, "싸움 자꾸 부추기지마라!(@joa2****), "임종석 유감표명 당사자의 사과도 아니고, 그 명분이라도 필요하셨나 (국민의당)자존심도 없네(mhqu****)", "정말 찌질하다. 임종석이 저거라도 안해줬으면 어쩔 뻔했냐?(terr**** )"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임 실장의 이런 유감 표명은 추경에 대한 청와대의 절박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박 위원장은 "임 실장이 '추가경정예산(추경)이 국민과 국가경제에 절박하다. 반드시 이번 7월 국회 통과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간곡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당은 임 실장의 유감 표명을 받아들여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고의로 법인 업무 방해한 부녀 벌금형
  2. 천안시, 장애인 동·하계 레포츠캠프공모 선정…국비 확보
  3. 천안시, 업무대행의사 6명 확충…의료공백 선제적 대응
  4. 천안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큰 어른' 이동녕 선생 서거 제86주기 추모제 거행
  5. 천안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참여자 모집
  1. 천안법원, 무단횡단 행인 들이받아 사망케 한 50대 남성 금고형
  2. 천안시, 찾아가는 정비사업 설명회 성료
  3. 천안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 실시… 맞춤형 안전망 강화
  4. 아산시, 초등 돌봄교실서 아동 비만 예방 나선다
  5. 아산시, 중동지역 위기 대응, 비상경제대응 TF팀 구성

헤드라인 뉴스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李대통령 충청 메가통합론 지방선거 금강벨트 달구나

대전 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된 가운데 여권에서 이를 넘어선 충청권 메가 통합론을 들고 나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앞장서 이슈를 선점하고 여당 의원들이 이에 가세하면서 지역 내에 꺼져가는 행정통합 동력을 재공급하고 나선 것이다. 여권발 충청 메가 통합론이 6·3 지방선거 앞 대전 충남 통합 불발로 시계제로에 빠진 금강벨트 민심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촉각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 타운홀미팅에서 "충청남북(도)과 대전까지 통합해 하나의 거대한 정주 여건·행정체계를 만들 것인지를 (충북도민들도..

중동 불안에 대출금리 `들썩`…영끌·빚투족 시름 깊어진다
중동 불안에 대출금리 '들썩'…영끌·빚투족 시름 깊어진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금리가 들썩이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과 '빚투(빚내서 투자)족'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이들이 투자한 주택과 주식 등 자산시장 흐름마저 불확실해지면서 시름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3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250∼6.504% 수준으로 조사됐다. 올해 1월 16일(연 4.130∼6.297%)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상단은 0.207%포인트, 하단은 0.120%포..

기름값 진정세 속 ‘저가 주유소 행렬’… 불법 유통 가능성
기름값 진정세 속 ‘저가 주유소 행렬’… 불법 유통 가능성

석유 최고가제가 시행되며 급등세를 보이던 기름값이 다소 진정됐지만 사재기나 가짜 석유 판매 등 불법행위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가 변동성이 이어지면서 더 저렴한 주유소를 찾아 나서는 모습 등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14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안영동의 한 주유소. 대전 주유소 평균 가격인 1812원보다 리터당 33원 저렴한 1779원으로 주말 아침부터 주유를 하려는 차량이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마트 주차장에서부터 이어지는 주유 줄서기가 오전 내내 계속됐다. 이처럼 운전자들 사이에서는 석유 최고가제 시행에도 가격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사라져 버린 구리로 만든 교량 이름판

  •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에 떨어진 기름값

  • 반갑다 야구야! 반갑다 야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