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 골 터진 제천 시민축구단, 평택 시티즌과 1-1 무승부, 첫 시즌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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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첫 골 터진 제천 시민축구단, 평택 시티즌과 1-1 무승부, 첫 시즌 ‘가능성 확인’

홈 두 번째 경기 2000여 명 관중 속 선전… 선제골에도 후반 막판 동점 허용, 21일 기장 군민축구단 원정서 시즌 첫 승 재도전

  • 승인 2026-03-15 22:3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양팀 선수단 입장
선수 입장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플레이어 에스코트들과 경기장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전종희 기자)
창단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제천 시민축구단이 홈 경기에서 값진 무승부를 거두며 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제천 시민축구단은 15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평택 시티즌 FC와의 K4 리그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김건남 선수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이날 제천은 홈 팬들의 응원 속에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과 빠른 공격 전개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에는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으나 이를 살리지 못하며 개막전과 같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이후 흐트러질 수 있는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르며 거센 공격을 이어갔고, 결국 선제골을 만들어내며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막판 평택 시티즌의 동점골이 터지며 승점 3점을 눈앞에서 놓쳤다. 비록 승리를 지키지 못했지만 창단 초기 팀임에도 안정적인 경기력과 조직력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평가다.

응원에 열중인 시민 서포터즈
관중석에서 제천 시민구단을 응원하는 시민 서포터즈 사진(전종희 기자)
경기 후 주장 노은상 선수는 시민 응원단을 향해 "승리하지 못해 아쉽고 죄송하다"며 "다음 원정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개막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 팀을 보여드리기 위해 선수단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시민축구단은 오는 21일 기장 군민축구단을 상대로 원정경기에 나서며 시즌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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