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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거기서 뭐하는거야?"
"아,예~ 여기 사시는 분을 좀 만나뵈려구요."
"엥? 거긴 아무도 안살아"
"네?"
이 한자성어를 적으신 분을 뵈려했는데....
"그거? 그건 내가 적은거야."
""네? 그러세요? 뵙고 싶었는데요, 할아버님. 여기가 대체 무슨 문입니까?"
"여기? 별거 아니야. 화장실이야"
"네? 화장실이요? 여기가 화장실이라구요? 그럼 이(多不有時)글의 뜻은 뭡니까?"
"아,이거? 참내! : : "다불유시(W,C)야 다불유시!...."
"다불유시, 多不有時, 젊은이는 그것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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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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