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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 사용연료 교체를 밝혔다. |
안희정 충남지사는 2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내포신도시 난방연료 교체를 선언했다.
논란의 중심인 연료 문제는 기존 LNG(80%)와 폐기물(20%)을 섞어 사용하는 SRF열병합발전 방식에서 LNG(100%) 또는 수소연료전지를 연료로 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안 지사는 이와 관련 "신재생에너지 범위에 SRF 새로운 정부의 에너지 수급정책에 수용되기 어렵다"며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만으로 SRF를 고려하지 않아 LNG와 수소연료전지로 대체하는 새로운 방법을 채택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이어 "내포신도시가 좋은 에너지 공급시스템을 갖도록 노력하겠다. 임기 내 끝내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수소연료전지 등 새로운 연료 역시 채산성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신규사업자의 도전 의지에 감사드린다"고 연료 전환을 확고히 했다.
안 지사는 "화력발전의 첫째 문제는 미세먼지이슈도 크지만 높은 굴뚝의 경관 문제"라며 "이 점에서 수소전지는 이점을 갖고 있다. 실질적인 화력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이슈도 수소는 개량된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 일부가 주장하는 열병합발전시설 이전에 대해서는 수용 불가 입장이 제시됐다. 내포신도시 일부 주민들은 지난 17일 열린 주민공청회에서 "발전시설이 학교 등 주민시설과 너무 근접해 있다"며 "이번 논의과정에서 아예 신도시와 일정 거리를 유지해 줄 것"을 요구했었다.
안 지사는 이와 관련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하는 것은 어렵다"며 도시계획사업 전반을 흔들 수 없다는 취지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연료변경에 따른 기존 사업자의 매몰 비용에 대해서는 신규 참여업체와 기존업체의 협의로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매몰 비용 지원에 대해 안 지사는 "충남도가 비용 일부를 대거나 산하 공공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등 재정을 집어넣지 않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공론화 위원회 구성에 대해 안 지사는 "(기존SRF와 신규)사업자간 합의안이 도출되면 그때 가서 검토하겠다. 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할 수 없다"며 집단에너지사업 변동을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내포=맹창호 기자 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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