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출신 펑크록 밴드 버닝햅번이 3집 앨범 ‘She Is Seventeen’ 을 대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27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 그린빈 버찌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 버닝햅번 3집 앨범 ‘She Is Seventeen’쇼케에스에서 버닝햅번은 그들이 히트곡을 비롯해 이번에 발표된 신곡을 선보이며 고향 팬들에게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 |
| 버닝햅번 페이스북 캡처 |
밴드의 리더 송원석은 “내가 태어나고 자란 도시에서 오래된 친구들과 한판 놀아보자는 생각으로 공연에 임했는데 부담감을 버리고 모든 것을 쏟아낸 공연이었다”며 “앞으로 대전에서의 공연 공연프로그램을 기획해 친구 같은 팬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쇼케이스에 함께 참여한 한 밴드 멤버는 “평소 버닝햅번을 우상으로 알고 늘 배운다는 자세로 볻받고 있다”며 “지역 밴드가 어려운 지금 상황에서 버닝햅번은 ‘대전의 자존심’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버닝햅번의 이번 앨범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직무대행: 강만석)이 대중음악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는 ‘대중음악 앨범 제작·프로모션 사업’을 통해 제작된 앨범이다. 17년간 꾸준히 한 장르의 음악으로 활동하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록 밴드 발전에 기여한 성과가 인정 받은 것이다.
실제로 버닝햅번은 결성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현재까지 멤버 구성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 대전을 비롯해 서울 홍대, 인천, 부산 등 록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에 꾸준히 단골로 무대에 올랐으며 시민구단 대전시티즌의 응원가 앨범에도 참하면서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해왔다.
한변 버닝햅번은 서울과 대전에 이여 지역 클럽을 돌며 전국투어 콘서트를 벌일 예정이며 오는 3월 대전에서 또 한 번의 스패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
| 버닝햅번이 27일 대전 쇼케이스를 마치고 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버닝햅번의 대전 쇼케이스 영상과 인터뷰는 금주 내 중도일보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금상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금상진 기자







